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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제2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 전 안건 원안 승인…“NCM·LFP 투트랙으로 성장 가속”
  • 기사등록 2026-03-26 1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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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25일 대구 본사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허제홍 대표이사가 25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엘앤에프 제공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 보고가 진행됐으며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8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회사 측은 사업 영역 확장과 재무 유연성 확보, 이사회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적재산권 관리 및 라이선스업 추가 등 사업 목적 확대 △LFP(리튬인산철) 증설 등 중장기 설비투자 대응을 위한 발행예정주식 총수 및 사채 발행한도 조정 △독립이사 비중 등 이사회 운영 기준 정비 △상법 개정 사항 반영 등이 포함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류승헌 CFO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회사는 재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선 사외이사는 재선임돼 글로벌 사업 전략 및 거버넌스 강화 역할을 이어가며, 김경희 사외이사는 세무·회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엘앤에프는 올해 NCM(니켈·코발트·망간)과 LFP를 축으로 한 ‘투트랙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NCM 부문에서는 울트라 하이니켈 NCMA95의 단독 공급 지위를 기반으로 46파이 배터리 출하 확대와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통해 가동률 상승에 따른 물량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FP 사업은 다수 고객사와의 공급 협의를 토대로 ESS(에너지저장장치)를 넘어 전기차 및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확정 수요를 기반으로 추가 증설을 추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개발과 로보틱스·우주·방산 분야로의 응용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허제홍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기술력과 선제적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2025년 4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캐즘을 넘어 새로운 성장 국면으로 진입하는 전환점”이라며, “NCM과 LFP 두 축을 기반으로 2026년 역대 최대 출하량 달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장기 성장 투자 재원은 사업 환경과 투자 규모를 고려해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에서 최적의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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