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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고유가 충격에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17년 만 최고
  • 기사등록 2026-03-20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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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충격에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17년 만 최고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고착화될 우려 속에 원·달러 환율이 1501원으로 마감하며 17년 만에 1500원선을 넘었다. 중동 긴장 고조로 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달러 강세가 심화된 영향이다. 정부의 구두 개입에도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으며, 고유가 장기화 시 환율이 1500원대 중반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암 발생률 5년 새 35.9%↑…생존율은 80% 이상 유지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자는 576.7명으로 2020년보다 35.9% 증가했다. 반면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 비율은 약 85%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조기 발견과 치료, 건강관리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장 용종 절제 경험자는 치료 기간과 의료비가 각각 절반, 약 35% 낮아 예방적 검진의 효과가 확인됐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태그리스 게이트’ 도입…내년부터 이용 가능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1~8호선 276개 역에 약 600개의 ‘태그리스’ 개찰구를 설치한다. 교통카드 접촉 없이 블루투스로 요금 결제가 가능해 교통약자 편의와 혼잡 완화가 기대된다. 사업비 700억원은 민간이 부담하고 요금 수입 일부로 회수한다. 내년 1월부터 이용 가능하지만 낮은 이용률과 수익 감소 우려도 제기된다.

 

▶BTS 컴백 공연 앞두고 광화문 일대 교통 통제·보안 강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20일 밤부터 광화문광장 일대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제한된다. 세종대로는 20일 오후 9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공연 당일에는 사직로·율곡로 등 주요 도로와 일부 지하차도도 시간대별로 통제된다. 인근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폐쇄가 예정돼 이용이 제한된다. 경찰은 펜스와 금속탐지기 설치, 6700여 명 인력 배치 등 보안을 강화하고, 테러 경보도 ‘주의’로 격상했다. 관람석 반입 물품도 엄격히 제한된다.

 

▶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 유지 위해 1.3조 규모 주식 매각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주식 약 624만 주(0.11%)를 약 1조3020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으로 지분율이 8.62%로 상승할 것을 대비해 기존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지분 증가 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 가능성이 있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과거에도 유사한 이유로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미국, 이란 긴장 속 추가 파병 검토…집속탄 사용에 충돌 격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긴장 고조 속 수천 명 규모 추가 파병을 검토 중이다. 호르무즈 해협 호위와 하르그섬 등 전략 거점 확보를 위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반전 여론과 공약 부담으로 결정은 유보된 상태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에 집속탄 미사일을 사용하며 보복을 본격화해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고, 양측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중동 에너지 시설 공습 격화에 국제 유가·가스값 급등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격과 이에 대한 이란의 보복으로 중동 전역 에너지 시설이 타격을 입으면서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119달러를 넘고 WTI도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큰 폭 상승했으며, 유럽 가스 가격도 35% 급등했다. 주요 생산·정제 시설과 수출 터미널 피해로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울산서 30대 가장과 네 자녀 숨진 채 발견…생활고 비극

울산 울주군 한 빌라에서 30대 가장과 어린 자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번개탄과 “아이들을 키우기 힘들다”는 유서가 있었으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이 추정된다. 가장은 배우자 부재 속 홀로 네 남매를 양육하며 생활고를 겪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지자체 지원과 복지 신청 권고도 있었으나 실제 신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야간 도로 취객 사망사고…법원 “회피 불가능” 무죄

밤에 도로에 누워 있던 취객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고 당시 현장이 교량 아래로 매우 어두웠고, 피해자가 도로 위에 누워 있는 상황은 통상 예견하기 어려운 이례적 사태라고 판단했다. 운전자 역시 제한속도 이하로 주행했고 음주 상태도 아니었던 점을 고려해 주의의무를 다했다고 봤다.

 

▶전자발찌 끊고 스토킹 피해 여성 살해…피의자 신상 공개

경기 남양주시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스토킹하던 4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김훈(44)의 신상정보가 19일 공개됐다.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중대성, 충분한 증거 등을 근거로 공개를 결정했으며, 치료 중인 점을 고려해 운전면허증 사진을 대신 공개했다. 김훈은 접근금지 조치 대상이었음에도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는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호소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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