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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 2025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 - 골대체재·치과 사업 성장에 실적 반등
  • 기사등록 2026-03-26 12: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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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 사옥 전경

체내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CG MedTech)이 2025년 실적에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 구조 개선을 본격화했다.

 

시지메드텍은 26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72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 당기순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346억 원) 대비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영업손실 11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연결 기준 실적 개선은 별도 기준 매출 성장과 함께 미국 법인 실적 회복, 신규 자회사 편입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인수합병(M&A)을 통해 확보한 치과 사업부 실적이 반영되며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별도 기준 실적 역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별도 매출은 301억 원으로 전년(226억 원) 대비 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74%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8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골대체재가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골대체재 매출은 76억 원으로 전년(26억 원) 대비 약 3배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척추 제품 매출도 14억 원에서 24억 원으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시장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국내 매출은 122억 원으로 전년(64억 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전문 마케팅 기능의 외부 위탁 및 체계화를 통한 영업 실행력 강화, 스파인 신제품 ‘INNOVERSE(척추 고정 시스템)’ 출시, 골대체재 제품군 확대에 따른 패키지 영업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사업 역시 개선세를 나타냈다. 미국 매출은 45억 원으로 전년(36억 원) 대비 증가했으며, 미국 법인 매출도 61억 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축소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회사는 ‘유니스페이스 SA(Unispace SA)’와 ‘TPLIF 3D 케이지(TPLIF 3D Cage)’ 등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이 수익 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품 채택률이 상승하고 미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 흐름도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치과 사업 확대도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치과 보철 및 디지털 덴탈 솔루션 기업인 올어버트먼트와 덴탈오션의 실적이 반영된 데 이어 지디에스 합병 효과까지 더해지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 회사는 이들 인수를 통해 기존 어버트먼트 제품 라인업에 더해 픽스처 역량까지 확보하며 디지털 덴탈 솔루션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는 “2025년은 골대체재와 치과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축이 명확해지고 수익 구조가 안정화된 해”라며,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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