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신성이엔지 사옥 전경/사진=신성이엔지 제공
신성이엔지는 26일 경기 과천 본사 스마트에듀센터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회사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과 혁신 기조를 유지하고,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고하겠다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지선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를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과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주식 액면병합 안건이 의결됐다. 액면가는 기존 5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되며, 병합 비율은 10대 1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가 안정성을 높이고 투자자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주식 구조를 효율적으로 정비해 기업가치 평가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기 1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축소됐다. 회사 측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이사진이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미국·이란 분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당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사업 구조를 견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클린룸 수요 확대에 대응해 국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사외이사 조남신)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