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년·신혼·고령자 맞춤 공공임대 확대…3월 23일부터 특화주택 공모
  • 기사등록 2026-03-22 15:30:19
  • 기사수정 2026-03-22 15:30:51
기사수정

정부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양육가구 등 다양한 수요자 특성에 맞춘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주거공간뿐 아니라 돌봄, 일자리, 복지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는 ‘맞춤형 특화주택’ 공모를 통해 국민이 자신의 삶에 적합한 주거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사 관련 참고 사진=경제엔미디어

국토교통부는 청년, 고령자, 양육가구 등 특정 수요자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3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지방정부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화주택은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오피스 등 수요자 맞춤형 특화시설과 주거서비스를 함께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는 주택도시기금 출자·융자 등 재정지원이 이뤄져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주택 공급이 가능해진다.

 

특히 2026년부터는 청년특화주택 내 특화시설과 육아친화 플랫폼에 설치되는 특화시설에 대한 건설비 지원이 새롭게 도입된다. 육아친화 플랫폼은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를 위해 주택 설계와 돌봄 특화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에 따라 특화주택 건설 지원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했다. 설명회는 충청·영남·호남권을 대상으로 3월 17일, 수도권·강원권을 대상으로 3월 20일 각각 진행됐다.

 

이번 공모는 5월 22일까지 약 60일간 진행된다. 이후 제안서 검토, 현장조사, 제안발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말 특화주택 후보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사업 유형은 모두 4가지다. 먼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2024년 하반기 공모부터 도입된 유형으로, 지방정부 등 사업시행자가 출산 장려나 귀농·귀촌 지원 등 지역 수요에 맞춰 입주자격, 선정방법, 거주기간 등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지역 맞춤형 설계와 주민 수요 반영이 가능하고, 정부 및 지방정부 정책과 연계가 쉬워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미닫이 욕실문,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적용된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가 입주 대상이며, 경로식당과 건강상담실, 교양강좌실 등 건강·여가 지원시설을 갖춰 입주자 만족도가 높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청년 선호 평형과 빌트인가구 등을 반영한 주거공간과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결혼하지 않은 청년과 대학생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오피스, 창업센터 등 특화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창업가와 중소기업 근로자,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4월 3일 입주자 수요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모집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사회적경제주체를 포함한 민간이 제안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의 임대주택이다.

 

신청은 5월 중 LH 본사에 우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4월 3일부터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공모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LH는 특화형 매입임대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3월 9일부터 특화형주택사업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향후 조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봉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특화주택은 지역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청년, 양육가구, 고령자 등 수요자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서비스로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며, “지방정부 등 공공주택사업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경숙 LH 사장직무대행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사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혜숙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3-22 15:30:19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목련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괭이갈매기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매화
최신뉴스더보기
파크골프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