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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트럼프, 한국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
  • 기사등록 2026-03-16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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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한국·중국·일본·프랑스·영국 등 주요국에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해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해협 봉쇄 움직임에 대응해 이해관계국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미 해군 위험 부담을 줄이고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동맹국에 부담을 나누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하며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동 전쟁 여파 속 고립 국민 211명, 군 수송기로 귀국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중동에 고립됐던 한국 국민들이 군 수송기를 통해 귀국했다. 외교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탑승한 공군 KC-330 ‘시그너스’ 수송기가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이들은 사우디 리야드로 집결해 귀국길에 올랐으며, 정부는 ‘사막의 빛’ 작전을 통해 영공 통과 협조와 신속대응팀 파견 등으로 대피를 지원했다. 정부는 탑승객에게 약 88만 원의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다.

 

▶네이처 인덱스서 한국 대학 순위 하락…중국은 최상위권 유지

글로벌 연구 역량 지표인 네이처 인덱스에서 한국 주요 대학의 순위가 반년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순위에서 서울대는 59위, KAIST는 84위로 지난해 발표된 2025년 순위(서울대 52위·KAIST 82위)보다 내려갔다. 연세대와 성균관대도 각각 144위, 159위로 하락했으며 포항공대만 166위로 상승했다. 반면 중국 대학들은 상위권을 유지해 중국과학원(CAS)이 1위를 지켰고 10위권 대부분을 중국 기관이 차지했다. 국가별 순위는 중국 1위, 미국 2위이며 한국은 7위다.

 

▶10CM, 싱가포르 공연 후 “완성도 부족” 판단…티켓 전액 환불 결정

가수 10CM이 싱가포르 공연 이후 무대 완성도가 부족했다는 이유로 티켓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소속 측은 공연 당일 갑작스러운 목 컨디션 저하로 현지 의료진 진료를 받았지만 팬들을 위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상의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팬들은 “프로다운 결정”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투어 ‘To 10CM: Chapter 1’ 일정 중 하나로, 투어는 5월 3일까지 8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김길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1000m 금메달…0.009초 극적 역전

김길리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 28초 84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막판까지 5위였던 김길리는 아웃코스 추월과 마지막 반 바퀴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잔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를 0.009초 차로 제쳤다. 엘리사 콘포르톨라(이탈리아)는 3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임종언이 1500m 결선에서 2분 14초 974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와 임종언은 16일 혼성 계주와 개인 종목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일본, WBC 8강서 베네수엘라에 역전패…오타니 “정말 분하다”

일본이 15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5-8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일본은 경기 초반 5-2로 앞섰지만 중반 이후 연속 실점으로 흐름을 내주며 무너졌다. 일본이 WBC에서 8강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회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이후 침묵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경기 후 “정말 분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다음 국제대회에서의 설욕을 다짐했다. 이바타 감독도 “일본이 더 성장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머스크 5만달러 ‘미니멀 집’ 공개…세계 최고 부자 맞아?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의 소박한 자택 내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 인근에 위치한 이 집은 약 5만달러(약 7500만원) 규모의 조립식 소형 주택으로, 거실과 주방이 이어진 개방형 구조에 기본 가구만 갖춘 단출한 모습이다. 테이블 위에는 SpaceX를 연상시키는 로켓 모형과 책 몇 권만 놓여 있었다.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도 방문 당시 냉장고에 음식이 거의 없고 수건도 한 장뿐이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대부분의 부동산을 처분한 뒤 약 34㎡ 규모의 이 주택을 임대해 거주 중이다. 한편 Forbes는 머스크의 자산을 약 8390억달러로 평가했다.

 

▶중국 게임센터, 햄스터 뽑기 경품 논란

중국 광둥성 선전의 한 쇼핑몰 게임센터가 인형 대신 살아 있는 햄스터를 뽑기 기계 경품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좁은 기계 안에서 소음과 집게 움직임에 노출된 햄스터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온라인 영상으로 확산되며 동물 학대 지적이 제기됐다. 설 연휴 동안 돌봄이 없었다는 주장도 나오자 비판이 커졌고, 매장은 햄스터 기계를 철거했다. 그러나 이후 물고기와 거북이를 이용한 게임기로 바꾸면서도 동물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번 사건은 중국의 동물복지법 부재와 보호 제도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촉법소년 연령 ‘13세 미만’ 하향 검토 본격화

정부가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 촉법소년 기준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본격 검토한다. 1953년 형법 제정 이후 유지된 ‘만 14세 미만’ 기준을 ‘13세 미만’으로 1세 낮추는 안이 유력하다. 최근 청소년 강력범죄 증가로 처벌 강화 요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10~13세 촉법소년 검거는 2024년 2만814건으로 처음 2만 건을 넘었고, 성범죄도 2021년 398건에서 2024년 883건으로 급증했다. 정부는 공개 포럼과 사회적 협의를 거쳐 다음 달 말 공론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법 개정 논의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가족 상대로 강도 행각 벌인 일당 4명 검거

가족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4일 오후 8시 20분쯤 평택의 한 빌라에서 가족인 C씨를 폭행하고 현금 800만원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A씨와 B씨 등 2명과 공범 2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C씨는 폭행을 당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고, 달아났던 B씨와 공범 2명은 같은 날 오후 11시 50분쯤 평택의 한 음식점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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