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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젬, ‘500kHz 초고주파’ 적용 X-ray 제너레이터 개발 - 차세대 영상 진단 기술 제시
  • 기사등록 2026-03-26 12:53:40
  • 기사수정 2026-03-26 12: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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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엑스선 솔루션 기업 디알젬(DRGEM)이 세계 최고 수준인 500kHz 초고주파 제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X-ray 제너레이터 개발에 성공하며 고성능 진단 영상 장비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국산화 성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3%의 소형화를 구현해 시스템 설계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동시에 고효율 전력 변환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대폭 절감함으로써 글로벌 공공 의료기기 입찰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특히 500kHz 초고주파 제어 기술은 엑스선 출력의 상승 및 하강 시간을 최소화해 영상 획득에 기여하지 않는 불필요한 방사선(무효 선량)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전압과 관전류의 정확도 및 재현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고화질 진단 영상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제품은 52kW, 68kW, 82kW, 100kW 등 다양한 출력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3상 380V, 400V, 440V, 480V 등 폭넓은 전원 입력을 지원해 글로벌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한 정지 영상뿐 아니라 최대 5회 스티칭(Stitching) 기능과 초당 30프레임의 펄스 촬영(Pulsed Radiography)을 지원해 동적 영상 촬영까지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사용자 편의성과 유지보수 기능도 강화됐다. 지능형 튜브 수명 예측 시스템과 완전 자동 관전류(mA)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탑재했으며, 원격 진단 기능을 통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박정병 디알젬 대표이사는 “500kHz 초고주파 제너레이터는 에너지 효율, 소형화, 고성능이라는 의료 현장의 핵심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전원 입력과 통신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알젬은 2026년 하반기까지 기술 개발과 양산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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