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중동 확전 우려에 환율 급등·코스피 급락…금융시장 불안 확대
중동 전황 악화로 국내 금융시장이 다시 흔들렸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21원을 넘으며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번 주 1530원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달러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코스피는 장중 5% 가까이 급락 후 낙폭을 줄였지만 2.96% 하락한 5277선에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도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도 경고했다.
▶김효주, LPGA 2주 연속 우승…시즌 2승·통산 9승 달성
김효주가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와 함께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그는 넬리 코르다를 2타 차로 제치고 시즌 2승을 수확, 개인 첫 다승과 2연승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지난주 포티넷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통산 9승도 달성했다. 경기 후반 코르다가 막판 이글과 버디로 추격했지만 김효주는 17번 홀 버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두를 끝까지 지켜냈다. 그는 “시즌 목표였던 2승을 벌써 이뤄 기쁘다”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정부 “종량제 봉투 부족 시 일반 봉투 사용 허용…사재기 불안 진화”
정부가 종량제 봉투 사재기 사태 확산에 대응해 부족 시 일반 봉투 사용을 한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봉투 가격 인상은 없으며 공급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중동 전쟁발 원료 부족 우려로 사재기가 촉발됐으나, 전국 지자체의 절반 이상이 6개월분 재고를 확보해 실제 물량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4월 건보료 정산…직장인 월급 늘거나 줄어든다
4월 급여에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결과가 반영되면서 직장인 실수령액이 달라진다. 전년도 소득 변동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재산정해 추가 납부 또는 환급이 이뤄진다. 2024년 정산에서는 보수가 증가한 1030만 명이 평균 20만 원가량을 추가 납부했고, 소득이 줄어든 353만 명은 약 11만 원을 환급받았다. 보수 변동이 없는 273만 명은 변동이 없었다. 올해부터는 국세청 자료 연계로 정산 절차가 자동화돼 사업장 부담과 오류가 줄어들 전망이다.
▶안철수,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비판…“주주 희생 경영” 논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한화솔루션의 2조4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두고 “한화트러블”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회사가 채무 상환을 위해 기존 주식 40% 물량을 발행하면서 주가가 이틀간 20% 이상 급락하자, 주주 자산을 훼손하는 ‘물주 경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증자 자금의 상당 부분이 빚 상환에 쓰이는 점과 주총에서 충분한 설명이 없었던 점을 문제 삼았다. 한화솔루션은 신용등급 방어와 투자 목적이라고 해명했으며,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진화에 나섰다.
▶파키스탄, 미·이란 종전 중재 속 4개국 외교회담 개최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에 나선 가운데 이슬라마바드에서 튀르키예·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4자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다. 회담에서는 중동 전쟁 이후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문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일부 국가는 ‘수에즈 운하식’ 통행료 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으며, 이란 의회도 선박 안전 제공을 조건으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통행료는 회당 약 200만 달러 수준이 거론된다. 이와 함께 3개국이 원유 수송을 관리할 컨소시엄 구성 방안도 논의됐으며 파키스탄의 참여 가능성도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이란 협상 압박…“합의 없으면 핵심 시설 파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조만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되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 내 모든 발전소와 유전, 그리고 하르그섬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하르그섬은 페르시아만 유전 지대 중심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이란 전체 원유 수출 물량의 약 90%를 처리하는 핵심 터미널이다. 이번 발언은 협상 진전을 강조하면서도 군사적 옵션을 동시에 시사한 것으로, 중동 지역 긴장 고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동 미군 5만명 돌파…“이란 지상전엔 역부족” 분석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증파로 중동 주둔 병력을 5만명 이상으로 늘렸다. 이는 한 달 새 약 1만명 증가한 규모다. 해병·해군 3500명과 82공수사단 2000명 등이 추가 투입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정도 병력으로 이란과의 지상전 수행은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란의 광대한 국토와 험준한 지형, 과거 전쟁 사례를 고려할 때 최소 수십만 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이란은 병력 과시와 함께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히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명현만, 흡연 중학생 훈계했다가 경찰 신고 당해
종합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개그맨 강승구 등과 함께 거리 정화 활동 중 흡연 중학생을 훈계했다가 오히려 경찰에 신고당한 일이 발생했다. 학생들은 반성 대신 욕설과 반발을 보였고, 이내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경찰은 “비행 청소년이니 상대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이들은 “체격이 큰 사람이 한마디 했는데도 저렇게 덤비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훈계하면 얼마나 무시하겠느냐”며, 일반인이 훈계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누리꾼들도 청소년 비행 문제의 심각성을 우려했다.
▶쯔양 허위 제보한 대학 동창, 벌금 700만 원
먹방 유튜버 쯔양에 대해 ‘먹고 구토했다’는 허위 사실을 제보한 대학 동창 오모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700만 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는 2020년 다른 유튜버에게 거짓 제보를 했고, 해당 내용은 2024년 방송으로 공개됐다. 검찰은 진술 불일치와 사실관계를 근거로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이를 공개한 유튜버는 별도로 공갈 혐의 유죄가 확정됐다.
[경제엔미디어=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