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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전남도 등과 해양 AI 자율운항 실증 클러스터 구축 - 소형선박 사고 예방 나선다
  • 기사등록 2026-03-24 15:30:10
  • 기사수정 2026-03-24 15: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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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커스의 자율운항시스템이 설치된 레저용 보트/사진=HD현대 제공

HD현대가 전라남도와 공공기관, 대학과 손잡고 해양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실증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소형선박 안전 인프라를 마련해 해양 사고 예방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HD현대는 24일 전라남도청에서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삼호와 아비커스가 전라남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국립목포대학교와 함께 ‘전라남도 해양 AI 자율운항 실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체 해양 선박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소형선박의 안전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전라남도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2165개의 섬과 복잡한 해안선을 보유해 항해 중 사고 위험이 높은 해상 환경을 갖춘 만큼, 자율운항 기술 실증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목포·여수·고흥·완도 등 주요 해역을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남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데이터 수집·활용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박 안전성 검증과 기술 표준 정립을 맡고, 국립목포대학교는 자율운항 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한다.

 

HD현대는 지역 특성에 맞춘 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개발과 기술 실증을 주도한다. 아비커스는 소형선박 특화 AI 충돌예방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 구축을 담당하고, HD현대삼호는 실증 선박에 대한 AI 기자재 적용 지원과 지역 내 양산 기반 조성을 맡는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실증을 계기로 전라남도의 해양 인프라, 공공기관의 검사·표준화 역량, 대학의 연구 역량, HD현대의 기술력과 산업화 역량을 결집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력이 전남의 해양 모빌리티 산업과 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이사는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이사는 “복잡한 연안 해역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기술 검증과 표준화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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