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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차세대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 위해 ETRI·소디스와 LOI 체결
  • 기사등록 2026-03-17 12:05:02
  • 기사수정 2026-03-17 12: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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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이 차세대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소디스와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소디스 강찬호 대표, KGM 권용일 개발/생산 부문장, ETRI 최정단 본부장

KG 모빌리티(KGM)가 차세대 엔드투엔드(E2E) 기반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자율주행 전문기업 소디스와 협력에 나섰다.

 

KGM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차세대 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KGM 권용일 개발·생산부문장, ETRI 최정단 본부장, 소디스 강찬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차세대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GM은 자사 자율주행 시스템과 실제 도로 환경에서 수집한 차량 주행 데이터, 주행 시험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 연구기관인 ETRI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소디스는 인공지능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차량을 직접 제어하는 범용 운전 지능(Driving Intelligence)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자율주행 기술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서로 다른 시스템이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반면 이번 공동 연구는 하나의 통합 인공지능 모델이 도로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차량의 조향과 가속, 감속을 동시에 결정하는 엔드투엔드 방식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 흐름으로 주목받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을 자율주행에 적용한다. 카메라 기반의 시각 정보뿐 아니라 언어적 개념과 상황 맥락까지 함께 이해하도록 설계해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연구 개발에는 △혼잡한 도로 환경에서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최적의 주행 행동을 결정하는 강화학습 기반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기술 △악천후 등 예측이 어려운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인지·판단 AI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또한,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추진하는 국책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확보한 핵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KGM의 실제 차량 주행 데이터와 결합해 최적의 자율주행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드투엔드(E2E)는 제품 기획부터 생산, 소비자 전달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개념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입력부터 출력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단일 모델이 처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KGM 관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량 개발 단계부터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자율주행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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