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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이엘온소프트·온클레브, 통합 레그테크 플랫폼 공동 개발 나선다
  • 기사등록 2026-03-24 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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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이 이엘온소프트, 온클레브와 통합 레그테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민선기 이엘온소프트 대표, 이재원 온클레브 대표, 김종현 쿠콘 대표/사진=쿠콘 제공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이엘온소프트, 온클레브와 가상자산 시장 대응 및 레그테크(RegTech) 역량 고도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쿠콘의 eKYC(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 이엘온소프트의 AML(자금세탁방지) 플랫폼, 온클레브의 블록체인 거래 분석 기술을 결합해 통합 레그테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3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현 쿠콘 대표, 민선기 이엘온소프트 대표, 이재원 온클레브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과 공동 비전을 공유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버티컬 레그테크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 쿠콘의 eKYC 솔루션과 이엘온소프트의 AML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 신원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심거래 패턴을 통합 분석할 수 있는 고도화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여기에 온클레브의 블록체인 거래 분석 기술을 접목해 가상자산사업자(VASP) 특화 레그테크 솔루션도 공동 발굴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최적화한 규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해 변화하는 제도 환경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자금세탁방지(AML) 및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규제 강화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맞물리면서 시장 환경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새로운 지급수단 확산과 함께 자금세탁 리스크도 커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ML, FDS, KYT(거래 추적)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레그테크 역량을 강화하고, VASP 및 관련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규제 대응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안정적인 신규 수익 기반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엘온소프트는 금융기관과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AML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기업으로, 의심거래 탐지와 내부통제 고도화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온클레브는 가상자산 거래 분석 전문 기업으로, 경찰청과 협력해 AI 기반 금융범죄 추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쿠콘이 단순 데이터 플랫폼 기업을 넘어 레그테크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급결제가 확산될수록 거래 투명성과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레그테크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권별 규제 대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저비용·고효율의 규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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