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기자
두산건설이 서울과 부산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잇따라 시공권을 확보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정로1구역·명장3구역 재건축사업 투시도/이미지=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은 지난 28일 열린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부산 동래구 ‘명장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각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 핵심 지역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거두며 정비사업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특히 두산건설은 2026년 1분기에만 총 5건의 정비사업을 확보했다. 이 중 4건은 서울 지역 사업으로,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655-7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등이다. 여기에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사업을 추가하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3개 동, 29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1,616억 원 규모다. 해당 사업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과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도심권 정비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인접한 마포로5-2구역과의 연계 개발 가능성이 거론되며 ‘위브(We’ve)’ 브랜드타운 조성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명장3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 24-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4개 동, 49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1635억 원이다.
사업지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동래구 내 주거 선호 지역에 위치해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충정로1구역과 명장3구역 수주는 수도권과 지방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거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과 성실 시공을 바탕으로 서울을 포함한 주요 사업지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