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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경영진, 4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경영·미래 성장 확신”
  • 기사등록 2026-03-27 16:57:26
  • 기사수정 2026-03-27 16: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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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솔루션 제공

한화솔루션 최고 경영진이 총 4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와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추진과 함께 경영진이 직접 지분 매수에 나서 재무구조 개선과 차세대 기술 투자 의지를 강조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부회장)는 약 30억원 규모(26일 종가 기준 약 8만1500주)의 자사주를 매수할 예정이다.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 역시 각각 약 6억원(약 1만6000주)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다. 해당 매입 금액은 각각 지난해 연봉 수준에 해당한다.

 

김 부회장과 남 대표, 박 대표는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며, 다른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지분 매입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정운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할 자금 중 약 9000억원을 차세대 태양광 기술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탠덤(Tandem) 셀 양산을 위한 파일럿 검증, 탑콘(TOPCon) 셀 생산 라인 구축, 탠덤 셀의 기가와트(GW)급 상용화 등에 사용된다.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의 효율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꿈의 태양광’으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기술은 향후 우주 태양광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통해 기술적 진입장벽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탑콘 기술 비중이 높은 가운데, 한화솔루션은 제품 효율과 성능 측면에서 글로벌 상위권 경쟁사와 동등한 수준을 확보해 안정적인 제품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2조4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1조5000억원은 채무 상환에, 나머지 9000억원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및 탑콘 기술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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