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우승한 오르가니스트 박성현이 오는 2026년 4월 23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박성현 파이프 오르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약 5000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롯데콘서트홀의 대형 파이프에서 울려 퍼지는 장엄한 오르간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리우, EW STUDIO가 주최하고 씨네마틱 그루브 네트워크와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한다. 또한 대한전광과 WOOD BRIDGE가 협찬하며 더파워뉴스, GOOD TV,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박성현은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뒤 독일 쾰른 국립음대, 프랑스 파리 시립 음악원,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등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포함한 학위를 모두 최고 성적으로 취득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제14회 러시아 미카엘 타리베르디에프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았으며, 이후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주요 교회 및 콘서트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주요 교향악단과의 협연과 독주회를 통해 오르간 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르간 독주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한 무대도 마련된다. 금관 앙상블 서울브라스사운드는 클래식, 재즈, 팝, 영화음악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풍성한 사운드를 더하며, 피아니스트 전지훈은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무대를 함께 꾸민다. 또한 메스콰이어 지휘자 김희철이 참여해 합창 요소를 더하며 공연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파이프 오르간 특유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음색을 중심으로 금관 앙상블, 피아노, 합창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존의 독주회를 넘어서는 확장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이프 오르간은 단일 악기 중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악기로, 롯데콘서트홀 오르간은 약 5000개의 파이프를 통해 웅장하면서도 정교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악기의 특성을 극대화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장대한 울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성현은 “이번 공연은 파이프 오르간이 지닌 압도적인 음향과 예술적 깊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롯데콘서트홀의 오르간을 통해 관객들이 오르간 음악의 진정한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 티켓은 R석, S석, A석, B석으로 구분되며 롯데콘서트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