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광주시에 조성하는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약 51만㎡ 규모의 쌍령공원을 인접해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입지와 롯데캐슬 브랜드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이미지=롯데건설 제공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경기도 광주시 양벌동과 쌍령동 일원 2개 블록에 총 232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단지가 먼저 공급된다. 1단지는 양벌동 산 54-3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7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59~260㎡, 총 1077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04세대 △84㎡ 752세대 △114㎡ 113세대 △162~170㎡ 펜트하우스 4세대 △170~260㎡ 복층 4세대가 포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시 양벌동·쌍령동 일대는 교통망 확충과 역세권 복합개발, 민간공원 조성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며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서~광주선(계획)은 수서에서 모란을 거쳐 경기광주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2026년 착공이 예정돼 있으며, 개통 시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까지 2정거장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GTX-D 노선(계획)과 위례~삼동선(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민자) 사업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수도권 및 인접 권역과의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경기광주역 일대에는 ‘넥서스(NEXUS) 광주’로 불리는 대규모 역세권 복합개발도 진행 중이다. 약 48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상업·산업시설을 중심으로 업무, 문화, 생활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목표로 하며 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개발 기대감은 주택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통계청 및 경기도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 미분양 주택은 2025년 1월 899가구에서 2026년 1월 80가구로 819가구 감소해 약 9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교통 여건 개선 기대에 따라 광주시의 주거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쌍령공원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공원으로, 건축계 최고 권위상인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에 참여했다. 공원에는 생태계 복원을 고려한 비오톱 개념이 도입되며, 사계절을 체험할 수 있는 ‘사계의 숲’, 우리꽃정원, 초화원, 유리온실 등 다양한 테마형 녹지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탐조 공간과 자연학습 요소를 포함한 생태·교육형 시설과 함께 숲공연장, 전망대, 커뮤니티가든 등 문화·휴식 시설도 계획돼 있어 복합 녹지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는 경기광주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현재 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4정거장(약 16분), 강남역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망 역시 경충대로를 통해 태전JC, 경기광주JC, 쌍동JC 등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주종합운동장이 준공됐으며, 시민체육관과 광주시 워터파크 등 체육·여가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또한 경안천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차량 약 10분 거리에는 이마트(광주점), 하나로마트(광주점), 경안시장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는 교통, 개발, 공원 인프라가 결합된 입지에 조성되는 단지”라며, “쌍령공원을 품은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지역 주거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단지는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사전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광주시 탄벌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30년으로 계획돼 있다.
[경제엔미디어=김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