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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건보 약품비 27조원 돌파…항암제 청구액 1위
  • 기사등록 2026-03-24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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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약품비 27조원 돌파…항암제 청구액 1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4년 건강보험 약품비는 27조6625억원으로 전년보다 5.6% 늘어 전체 진료비의 23.8%를 차지했다. 효능군별 청구액은 항암제가 3조143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맥경화용제와 혈압강하제가 뒤를 이었다. 암환자 약품비 비중은 11.9%로 늘어난 반면 희귀난치환자 약품비 비중은 9.1%로 줄었다. 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은 55.6%, 제네릭은 44.4%로 제네릭 청구 비중은 매년 증가세다. 한국의 의약품 지출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이란에 호르무즈해협 개방 48시간 최후통첩…중동 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제시한 48시간 시한이 임박하자 국제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란은 “협박과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해 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미 이란 내 주요 시설을 공습했고, 미 해군 병력도 중동으로 이동 중이다. 협상 진전이 없는 가운데 나토도 미국과 함께 해협 개방 및 항행 보호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금값 급락…국내 금 시세 하루 새 7.87% 하락

중동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23일 국내 금 시세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금은 1g당 20만8530원에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7.87% 떨어졌다. 국제 금값도 이날 온스당 4243.22달러로 전쟁 전보다 18.30% 하락했고, 하루 만에 9.49%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점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BTS 광화문 컴백 후 ‘이벤트 소멸’ 우려…하이브 주가 15% 급락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광화문 광장 컴백 공연을 마친 뒤 23일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55% 내린 29만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8만6000원까지 떨어지며 30만원 선도 무너졌다. 시장에서는 정규 5집 발매와 컴백 공연 종료로 단기 호재가 소멸했다는 인식이 주가 하락의 배경으로 꼽힌다. 공연 인파가 예상보다 적었던 점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경찰은 최대 26만명을 예상했지만 서울시는 4만8000명, 하이브는 10만4000명으로 추산했다. BBC도 관객 수 부진과 현장 통제, 글로벌 생중계가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대만, 한국 ‘중국(대만)’ 표기 시정 없으면 전자입국표 ‘한국→남한’ 변경

대만 정부가 한국 전자 입국신고서의 ‘중국(대만)’ 표기에 반발하며, 이달 31일까지 한국 측의 정식 답변이 없으면 대만 전자 입국등록표의 ‘한국’ 표기를 ‘남한(KOREA(SOUTH))’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은 한국이 과거 대만의 요청을 받아들였던 점을 거론하며 무관심하다고 비판했다. 대만은 이미 1일 외국인 거류증의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바꿨고, 한국 외교부는 협의를 제안한 상태다. 린 부장은 APEC 당시 한·대만 소통 방식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검찰, 4대 정유사 압수수색…유가 담합·‘전량 구매 계약’ 수사

국제 유가 급등 속에 검찰이 SK에너지·GS칼텍스·S-OIL·HD현대오일뱅크 등 4대 정유사와 한국석유협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이 휘발유·경유 가격을 사전 담합하고, 주유소가 특정 정유사 제품만 사도록 한 ‘전량 구매 계약’으로 시장 경쟁을 제한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수사는 공정위 조사와 별개로 진행되며, 정부가 유가 담합과 폭리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강조한 뒤 본격화됐다.

 

▶서울시, ‘천원빵’ 등 수입 저가 빵 700여 개 안전성 집중 점검

서울시가 소비기한이 길고 값이 싼 수입산 빵류의 안전성 논란에 대응해 1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몰·지하철역·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저가 빵 700여 개를 수거 검사한다. 보존료 기준 준수와 유해물질 사용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위반 제품은 즉시 판매 중단·회수·폐기할 방침이다. 해외직구 젤리·과자 등은 마약류 성분을, 5월부터는 영유아용 식기 등은 중금속 기준 초과 여부를 추가 점검한다.

 

▶전우원 자전적 웹툰 ‘몽글툰’ 6700만뷰 돌파…“공감과 관심에 감사”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30)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 인스타그램에 연재한 자전적 웹툰 ‘몽글툰’이 최근 조회수 6780만회를 넘겼다. 어린 양 캐릭터 ‘몽글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AI로 제작됐으며, 가정 불화와 유학 시절 폭력 등 전씨의 개인사를 담아 주목받았다. 전씨는 23일 SNS를 통해 “많은 공감과 관심에 놀랍고 감사하다”며 “작은 따뜻함이 되는 만화를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소아과 교수 겸 프로복서 서려경, WBA 여자 미니멈급 아시아 챔피언 등극

소아청소년과 의사이자 프로복서인 서려경(35)이 WBA 여자 미니멈급(47.6kg)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다. 서려경은 지난 21일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타이틀전에서 필리핀의 노르즈 구로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인 그는 2018년 취미로 복싱을 시작해 2020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2023년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에도 올랐다. 세계 타이틀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우승으로 첫 국제 타이틀을 획득했다. 통산 전적은 14전 10승(7KO) 1패 3무다.

 

▶영덕 풍력발전단지 정비 중 화재…외주 작업자 3명 사망

23일 오후 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재가동을 앞두고 정비 중이던 19호기 풍력발전기 블레이드에서 불이 나 유지·보수업체 소속 작업자 3명이 숨졌다. 이들은 날개 균열 수리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에서는 지난달에도 21호기 블레이드 파손과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20년 넘은 노후 설비와 분산된 안전관리 책임, 미흡한 점검·작업 절차가 잇단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며, 당국은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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