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산림청은 3월 ‘이달의 임산물’로 표고버섯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미지=산림청 제공
표고버섯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임산물 가운데 하나로 사계절 내내 생산되지만, 특히 기온과 습도가 비교적 안정되는 봄철에 품질이 우수한 버섯이 출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깊은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천연 조미료’로 불릴 만큼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 식재료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국물 요리를 비롯해 볶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표고버섯은 우수한 식품으로 평가된다.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에리타데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 작용해 혈압 개선과 심혈관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렌티난 성분이 유방암과 전립샘암 세포의 활성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 출처: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최근에는 건표고와 슬라이스 제품, 스낵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유통되면서 소비층도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표고버섯은 우리 숲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임산물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식재료”라며, “3월은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균형 잡힌 식단을 권장하며 제철을 맞은 신선한 국산 표고버섯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