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재무·회계 관리 솔루션 ‘클로브 AI’를 운영하는 브이원씨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접근성의 한계와 재무·회계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 서비스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금융 상품·서비스 역량과 브이원씨의 재무·회계 소프트웨어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중소 사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지=하나금융그룹 제공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중소 사업자 특화 금융 및 재무·회계 관리 서비스 영역 확대 ▲중소 사업자 대상 금융상품 연계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와 여신 사후관리 등 금융 업무 혁신 방안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태성 하나금융그룹 신사업·디지털 본부 상무는 “디지털 금융과 데이터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소외를 해소하고 포용 금융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브이원씨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금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은욱 브이원씨 대표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는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이지만 재무·회계와 금융 측면에서 여전히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청년 창업가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근 ‘하나원큐 애자일랩 17기’에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사무공간 제공, 투자 네트워크 연계, 경영·법률·세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