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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부자 1위는 강남 50대 남성…주식 소유자 역대 최대
한국예탁결제원이 18일 발표한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장사 주식 소유자는 1456만 명으로 1년 새 33만 명(2.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인당 평균 보유 주식 수는 8066주, 종목 수는 6개였다. 거주지·연령별 분석에서는 서울 강남구 50대 남성이 약 14억9000주를 소유해 1위였으며, 강남·서초·용산구와 경기 성남·용인시가 상위 10곳에 집중됐다. 삼성전자 주주 수는 461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년 대비 감소했고, 코스피 외국인 비중은 에쓰오일(74.3%)이 최고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주주가 333만 명, 50대 주식 비중은 34.4%로 가장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 “주식 매도 대금 이틀 뒤 지급 이유 검토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자본시장 안정·정상화 간담회에서 주식을 팔았는데도 대금이 이틀 뒤 지급되는 현행 결제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제도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미수 거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조정 의제로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상장기업·기관 및 개인투자자 등 47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가결…총파업 추진 가능성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찬성률 93.1%로 가결되며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전체 조합원 약 9만 명 중 6만6019명이 투표에 참여해 6만1456명이 찬성했다. 노조는 임금 인상 7%와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다음 달 23일 집회를 열고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1969년 창사 이후 두 번째로, 업계에서는 최대 5조~10조원 손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원만한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3명 중 1명, 비수도권 2년 못 채우고 수도권 ‘유턴’
정부 지원을 믿고 비수도권으로 간 청년 34.9%가 평균 1.6년 만에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주된 이유는 경제적 기회와 다양한 경험 부족이다. 청년친화지수 평가에서도 상위 10% 지역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비수도권은 4곳에 불과했다. 인프라 부족과 지역 주민의 부정적 인식도 조기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보고서는 단순 인구 유입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춘 주거·교통 개선, 문화 자원 활용 등 통합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 전국 골프장 내장객, 소폭 감소…평일 수요 늘어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발표한 ‘2025 전국 골프장·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골프장 내장객은 약 4641만명으로 2024년 대비 2.1% 감소했다. 1홀당 평균 이용객도 4430명으로 줄었다. 업계는 해외 골프 수요 증가와 레저비 부담 확대가 내국인 이용 속도를 둔화시킨 원인으로 분석한다. 수도권 골프장에서는 주말 예약 집중이 완화되고 평일 할인 문의가 증가하는 등 시장 변화가 감지된다. 비회원제 골프장 이용 효율은 회원제보다 8% 높아 대중형 골프장 선호가 강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협회는 “시장 기초 체력은 견조하지만 서비스 경쟁력과 가격 전략이 향후 판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절반 이상 “조건 되면 태양광 설치 의향”…실제 참여는 11% 미만
시민단체 ‘기후정치바람’ 설문조사 결과, 전국 성인 1만7865명 중 66.9%가 부동산 소유 시 태양광 설비 설치 의향을 밝혔다. 그러나 실제 재생에너지 설치 경험은 10.8%에 불과했다. 설치를 하지 않은 이유로는 ‘내 집이 아니어서’(25.0%), ‘비용 부담’(23.6%), ‘방법 몰라서’(13.1%) 등이 꼽혔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재생에너지 기업 투자 의향도 보였으며, 투자 기준으로는 ‘원금 안전성’이 가장 중요했다. 전문가들은 세입자 참여 확대와 비용 부담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일 호감도 상승…취업·국제결혼 증가
한국과 일본 국민 간 상호 호감도가 높아지면서 취업과 국제결혼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동아시아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 좋은 인상을 가진 한국인은 63.3%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인의 한국 호감도도 42.2%로 7년 만에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라 2024년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혼인은 1176건으로 전년보다 40.2% 증가해 최근 10년 중 가장 많았다. 일본 취업자 역시 2025년 2257명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다.
▶광화문 BTS 공연 앞두고 인근 회사 ‘연차 강요’ 논란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공연을 앞두고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회사가 연차 사용을 사실상 강요한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기업이 공연 전날이나 당일 근무를 제한하면서 직원들에게 반차·연차 사용을 공지했다는 상담이 시민단체에 잇따랐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연차 사용 시기를 노동자가 정하도록 규정해 회사의 일괄 지정은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사 사정으로 휴업할 경우 휴업수당 지급 문제도 제기된다. 한편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는 교통 통제와 지하철 출입 제한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미국 꺾고 WBC 사상 첫 우승
베네수엘라가 18일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결승에서 미국을 3-2로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5회까지 2-0으로 앞선 베네수엘라는 8회 브라이스 하퍼에게 동점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9회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의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올렸다. 이후 다니엘 팔렌시아가 9회말을 막아 승리를 지켰다. 베네수엘라는 8강에서 일본,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정치적 긴장 속에 열린 이른바 ‘마두로 더비’로도 관심을 모았다.
▶군산 아파트서 7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군산시 경암동 한 가정집에서 연락이 닿지 않자 방문한 집주인이 모자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들은 올해 들어 월세와 전기요금을 내지 못한 상태였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다. 어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었지만 월 35만원가량의 기초연금을 받아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