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하루의 활동 리듬에 맞춰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종합 감기약 ‘씨콜드프리미엄정’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 씨콜드프리미엄정

씨콜드프리미엄정은 콧물·코막힘·기침·인후통 등 주요 감기 증상을 개선하면서 ‘활동–수면–회복’ 사이클을 기반으로 주·야간에 최적화된 성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졸음을 유발하지 않는 감기약에 대한 수요, 밤에는 기침과 재채기를 억제해 숙면을 돕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야간 맞춤 케어 컨셉을 강화했다.

주간용 제품은 활동 중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을 배제하고 카페인을 포함하지 않아 집중력 유지와 원활한 일상 활동을 지원한다. 

반면, 야간용 제품에는 디펜히드라민을 포함해 기침과 콧물·재채기 증상을 완화함으로써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알약 색상과 마킹도 주간용은 주황색(CCD), 야간용은 파란색(CCN)으로 구분해 복용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회복 단계까지 고려해 비타민 C, B1, B2 등 3종의 비타민도 함께 함유했다. 특히 활성형 비타민 B1 성분인 벤포티아민은 항염·항산화 작용으로 초기 회복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복약 편의성도 개선했다. 기존 ‘씨콜드플러스정’이 1회 2정 복용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씨콜드프리미엄정은 1회 1정으로 용량 부담을 줄였다. 

한 박스로 3일 이상 복용이 가능해 기존 제품 대비 약 2배 길어진 복용 일수로 경제성도 강화했다.

박은경 대웅제약 컨슈머헬스케어본부장은 “생활 패턴에 맞춘 감기약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씨콜드프리미엄정은 주야간 성분 설계와 비타민 함유, 복약 편의성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감기 증상 케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콜드프리미엄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