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은 자사의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ZEROID) ‘인텐시브 크림’이 ‘2025 올리브영 어워즈’ 크림 부문에서 ‘MD’s PICK’(엠디스픽)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제로이드 인텐시브 크림 올리브영 어워즈 한정 기획세트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 올리브영이 주최하는 올리브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축적된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MD들이 제품의 효능과 시장 반응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에 ‘MD’s PICK’으로 선정된 ‘제로이드 인텐시브 크림’은 네오팜의 독자적인 피부장벽 기술 MLE® 제형과 특허 성분 디펜사마이드(Defensamide™)를 함유해 강력한 보습력과 피부장벽 강화 효과를 제공하는 고보습 장벽 케어 제품이다. 

제로이드는 수상을 기념해 인텐시브 크림 본품(80ml)에 인텐시브 크림 미니(25ml)와 베스트 샘플 3종(총 6매)을 구성한 한정 기획세트를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02년 론칭한 제로이드는 국내 병원 전용 화장품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해 왔다. 지난해 8월 올리브영 공식 입점 이후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올리브영 지표에 따르면 제로이드의 올해 8~12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4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로이드는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Boots)와 체코 대표 H&B 스토어 로스만(Rossmann)에 입점을 확정했으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13일 런던 안다즈 호텔에서 뷰티 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유럽 시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뷰티의 글로벌 확산 흐름 속에서 더마 코스메틱 분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제로이드는 글로벌 화장품 유통 기업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과의 협업 및 다양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네오팜은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은 제로이드가 K-더마 코스메틱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