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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드벨, 두바이 라미즈 매장 입점…독창적 발효 기술로 중동 시장 공략
  • 기사등록 2025-11-28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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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로얄드벨(ROYALDBEL)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KOTRA X LAMISE: 두바이 라미즈 유통망 입점 사업’에 선정되며 중동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얄드벨은 지난 11월 2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유력 뷰티 유통사 라미즈(Lamise) 매장에 자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입점시켰다. 

 두바이 라미즈(LAMISE) 매장 전경/사진=마이엘클로버 제공

라미즈는 두바이 내 K-뷰티 전문 프리미엄 편집숍으로, 중동 소비자와 글로벌 바이어에게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로얄드벨은 KOTRA의 글로벌 유통망 진출 사업 평가에서 시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입점을 확정했다.

 

브랜드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중동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됐다. 로얄드벨은 지난 7월, 핵심 원료 ‘천년진액’의 5년 숙성 발효 공정 및 조성 특허를 출원, 자사 발효 기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

 

천년진액은 천년초를 300년 전통 옹기에 담아 5년간 발효·숙성한 고기능성 원료로, 미생물 발효를 통해 유효 성분이 미세·고농축 형태로 변환돼 피부 흡수력이 뛰어나다. 

 

일반 천년초 추출물 대비 100배 이상 고농축된 것이 특징이며, 임상 시험에서도 일반 추출물보다 3~5배 높은 안티에이징 효과가 확인돼 발효 화장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로얄드벨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약 한 달간 라미즈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집중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동 공략은 올해 로얄드벨이 달성한 글로벌 성과의 연장선이다. 로얄드벨은 일본 큐텐(Qoo10) 입점, 인플루언서 페스타 참가, 홍콩 라이브커머스에서 40분 만에 5만 달러 매출 달성 등 아시아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기록했다.

 

또 러시아 주요 유통업체와의 독점 계약이 논의 중이며, 말레이시아·스페인·인도 등을 대상으로 한 샘플 공급 기반 수출 협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유럽 바이어들의 지속적 유통 제안에 따라 CPNP(화장품 제품 통보 포털) 인증 절차도 준비 중이다.

 

마이엘클로버 관계자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이어 K-뷰티의 새로운 격전지인 중동 두바이에서 성공적인 시작을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라미즈 입점을 교두보 삼아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K-안티에이징’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엘클로버는 발효 화장품 브랜드 로얄드벨(ROYALDBEL)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천년초를 5년간 발효·숙성해 개발한 독자 원료 ‘천년진액’을 기반으로 안티에이징 특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임상 시험을 통한 효능 검증과 피부 자극 0.00% 무자극 포뮬러로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한 제품을 개발했으며, 더마라인과 에스테틱 라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달항아리·발효·홍삼 등 한국 전통 문화 요소를 제품 기획에 반영해 K-뷰티를 넘어 K-컬처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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