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코리아(오픈플랫폼 커머셜 비즈니스그룹 지사장 강인석)는 IoT 기반 산업 환경을 겨냥한 첫 번째 APC 시리즈 산업용 패널 PC ‘APC-125U’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초슬림 패널 PC - 에이수스 ‘APC-125U’/사진=에이수스 제공

신제품 APC-125U는 초슬림 구조와 풀 알루미늄 섀시를 기반으로 한 팬리스(fanless) 설계를 채택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전면 패널은 IP66 등급을 지원해 먼지와 물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내장한 Intel® Core™ Ultra 5 125U 프로세서를 탑재해 산업용 HMI, MES(제조 실행 시스템), POS 및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통합 Intel Arc Xe-LPG 그래픽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이 최대 50% 향상돼 데이터 시각화가 더욱 매끄러워졌으며, HMI 응답 속도 역시 개선됐다. 에너지 효율 설계를 적용해 전력 소비를 최대 20% 절감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24시간 연속 운영 환경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APC-125U는 풍부한 I/O 확장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2개의 2.5GbE 포트를 포함한 총 4개의 LAN 포트, 6개의 USB, 2개의 COM 포트를 제공해 머신 비전 및 실시간 모니터링 등 고대역폭 산업 작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듀얼 M.2 슬롯(B-key, E-key)을 통한 ASUS IoT 모듈식 확장을 지원해 다양한 산업 요건에 맞춰 시스템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깊이 약 50mm, 베젤 두께 22mm의 초슬림 설계를 적용해 설치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15인치·17인치·21.5인치 등 3가지 패널 크기(4:3 및 16:9비율)와 P-CAP 터치스크린을 제공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뛰어난 사용성을 확보했다. 견고한 알루미늄 하우징과 IP66 등급 전면 패널을 갖춘 만큼 산업 자동화 라인뿐 아니라 소규모 매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에이수스 측은 “APC-125U는 성능·내구성·확장성을 두루 갖춘 솔루션으로 스마트 산업 자동화를 구현하는 데 적합한 제품”이라며, “국내 공식 대리점 피앤티링크를 통해 사전 구매와 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품 관련 상세 정보는 에이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