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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DSK 2026’ 참가… AI 기반 무인기·AAM 첨단 기술 공개
  • 기사등록 2026-02-25 10:31:19
  • 기사수정 2026-02-25 1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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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드론쇼코리아)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무인기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대한항공 ‘DSK(드론쇼코리아) 2026’ 전시 부스 전경/사진=대한항공 제공

DSK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무인기 기술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방산, 탄소중립(Net Zero), 공간정보 분야는 물론 AI 기반 융합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외 기업 참가도 늘어나 지난해 15개국에 이어 올해는 23개국이 참가를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복층 구조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관람 동선을 효율화했다. 1층은 대한항공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전시장과 회의실로, 2층은 라운지 공간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시장은 두 개의 섹션으로 운영된다. ‘드론 존’에서는 대한항공이 미국 AI 방산기업 Anduril Industries와 협력해 개발 중인 피지컬 AI 아음속 무인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AI 소형 다목적 무인기, 소형 타격 무인기, 통신 중계 드론, 군집 비행 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공기 MRO(유지·보수·정비) 기술도 전시한다.

 

‘AAM 존’에서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AAM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를 소개한다. 또한 지난해 대한항공과 AAM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 Archer Aviation의 기체 목업도 함께 전시된다.

 

대한항공은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협력 행사도 진행한다. 25일에는 대한항공의 무인기 기술 역량과 사업 로드맵을 소개하는 ‘무인기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26일에는 아처와 공동으로 ‘AAM 기술 세미나’를 연다. 이 밖에도 글로벌 AAM 업체들과의 MOU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DSK 참가를 통해 현재 주력으로 생산 중인 AI 소프트웨어 기반 무인기 기술 역량과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산업계 전반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세계 수준의 항공우주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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