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글로벌 응용안전 과학 분야 선도기업인 UL 솔루션스(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검증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전경/사진=기아 제공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폐기물 재활용 비율에 따라 등급이 부여된다. 

재활용률 99.5% 이상은 플래티넘, 95% 이상 99.5% 미만은 골드, 90% 이상 95% 미만은 실버 등급으로 구분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동일 등급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기아는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