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iM뱅크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iM뱅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서스틴베스트는 약 1300개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연 2회 평가를 통해 AA부터 E까지 총 7단계(AA·A·BB·B·C·D·E)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iM뱅크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혁신 활동 성과를, 사회 부문에서는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 권리 보호와 ESG 경영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 점포 운영, 디지털 소외계층의 iM뱅크 앱 이용 편의성 강화 등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한국형 녹색 채권 최초 발행,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심사 시스템 도입, ESG 성과 평가(KPI) 운영 등 체계적인 ESG 경영 추진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폐전자·전기제품 수거 및 재활용 활성화, 디지털 명함 운영, 전기차 충전 제휴 이벤트, 탄소중립 R&D 업무협약 체결 등 친환경 및 탄소저감 관련 다양한 사업 추진 노력도 평가에 반영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가 성과로 인정받았다. 

iM뱅크는 ESG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ESG 업무 운영 규정을 제정했으며, 전 직원이 활용 가능한 경영정보시스템 내에 ESG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ESG 성과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전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금융 성과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을 넘어 전국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