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현대자동차 김승찬 국내사업본부장, 신한은행 장호식 CIB그룹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신한은행이 고객 대상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과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적금 상품 운영과 관련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현대자동차 구매를 희망하는 신한은행 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와 신한은행은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양사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차 금융 상품을 추가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종 산업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