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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최고 등급 ‘A’ 획득
  • 기사등록 2025-12-16 10:40:16
  • 기사수정 2025-12-16 1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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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과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이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며 ESG 경영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기후변화 및 물 관련 리스크 관리 역량과 감축 목표, 실행 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매년 약 2만3000여 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하며, 이 중 A리스트에 포함되는 기업은 약 2% 내외에 불과하다.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RE100 가입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 1.5°C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넷제로(Net Zero)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사업장별 취수부터 방류수까지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질오염 최소화, 오산 아모레 뷰티파크의 폐수 재활용을 통한 순환 수자원 활용 성과 등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50년까지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9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024년 재생 전력 사용 비율을 70%까지 확대했으며, 2025년에는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업활동으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Scope 3)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매한 제품 및 서비스에서의 배출량과 고객의 제품 사용 및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cope 3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Scope 1·2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해 배출량 산정과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있으며, 감축 의지가 있는 협력사에는 친환경 설비 전환을 지원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는 SBTi 1.5°C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공급망 전반에서 Scope 3 감축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는 내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각 사업장 조직 경계를 기준으로 취수량, 방류수, 재이용수, 소모량 등 주요 수자원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수질오염물질 측정 데이터와 물 스트레스(Water Stress) 지역 관리 정보를 연계해 수자원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오산 아모레 뷰티파크는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도입해 처리 품질의 편차를 최소화했으며, 기존에 오산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방류되던 폐수를 재활용해 약 2만5000평 규모의 조경 면적에 재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수자원 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자원 재활용률을 제고하고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환경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ESG 경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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