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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스페이스X, 2026년 IPO 공식화…기업가치 최대 1200조원 평가
  • 기사등록 2025-12-14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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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2026년 IPO 공식화…기업가치 최대 1200조원 평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상장 추진을 공식 확인했다.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주 서한에서 2026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며, 성공 시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스타쉽 발사 확대, 우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달기지 건설, 화성 탐사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내부 주주로부터 최대 25억6000만달러 규모의 주식 매입도 승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 기업가치는 약 8000억달러(1182조원)로 평가됐다. 상장 시 최대 300억달러 조달이 예상되며, 성사될 경우 역대 최대 IPO가 된다.

 

▶사립대 등록금 동결 유도 규제, 2027년 폐지

사립대학의 등록금 동결을 유도해 온 국가장학금 Ⅱ유형이 2027년 폐지된다. 교육부는 사립대 재정 악화와 교육 투자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등록금 법정 상한 외 부수 규제를 합리화하겠다고 밝혔다. 등록금 동결·인하 대학에 지급되던 Ⅱ유형은 실효성 논란 속에 종료되지만, 등록금 인상 폭은 현행대로 물가상승률의 1.2배 이내로 제한된다. 소득연계 국가장학금 Ⅰ유형은 계속 유지된다.

 

▶박지원 “통일교 윤영호 진술 신뢰 상실…해체돼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야 정치인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진술과 관련해 “윤영호 통일교 본부장의 진술은 신뢰를 잃었다”며 “통일교는 해체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통일교가 역대 정권에 검은돈 제공을 시도해 왔다고 주장하며, 관계 정치인 수가 오락가락하는 점을 지적하고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아울러 정교분리를 훼손한 정치인은 여야를 막론하고 밝혀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교전 중단 합의”…양국은 공식 확인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태국과 캄보디아가 자신의 중재로 교전을 중단하고 평화 협정으로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국 정부는 공식적인 교전 중단 선언을 내놓지 않았다. 태국 총리는 통화가 “잘 진행됐다”고만 언급하며 휴전 합의는 확인하지 않았고, 캄보디아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태국의 공습을 주장했다. 양국은 국경 영유권 분쟁으로 수차례 무력 충돌과 휴전을 반복해 왔다.

 

▶중국군, 난징대학살 추모일에 반일 강경 포스터 공개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난징대학살 추모일인 13일 일본을 겨냥한 강경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도제’라는 제목의 포스터에는 일본제국군 군모를 쓴 해골의 목을 베는 장면과 1937~1938년 난징에서 30만 명이 희생됐다는 추모 비석 이미지가 담겼다. 동부전구는 군국주의 재등장을 경고하며 역사 비극의 재현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국은 최근 대만 문제 발언과 군사적 긴장으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마오타이 가격 1500위안 붕괴…주류업계 전반 충격

중국 유명 백주 브랜드 페이톈 마오타이 가격이 처음으로 1500위안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최근 도매가는 1495위안으로, 연초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도매가 이하 판매 논란까지 겹치며 ‘마오타이 신화’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격 하락과 판매 부진은 우량예 등 주요 주류 기업 실적 악화와 재고 증가로 이어지며 중국 주류업계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홍수·산사태, 사망자 1000명 넘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2주간 1003명이 숨지고 218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5400여 명에 달한다. 공공·의료·교육·종교시설과 다리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 비용은 약 31억 달러로 추산된다. 피해가 가장 큰 아체주에서는 전력의 60%가 끊겼다. 이번 재난은 사이클론 ‘세냐르’가 유발한 기록적 폭우로 발생했으며,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극단적 기상이 잦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부산 명물 ‘산타 버스’, 안전 민원으로 운영 중단

겨울철 부산의 명물로 자리 잡았던 ‘산타 버스’가 화재 위험 등 안전 민원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12일 산타 버스 4개 노선과 인형 버스 1개 노선의 내부 장식물이 모두 철거됐다. 산타 버스는 한 버스 기사가 연말 분위기를 전하고자 시작해 시민 호응 속에 확산됐으나, 가연성 장식물로 인한 안전 우려가 제기되며 시가 철거를 요청했다. 9년간 산타 버스를 운영한 기사는 SNS를 통해 아쉬움을 전했고, 시민들 사이에서도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BO 1순위 지명 박준현, 학폭 ‘아님’서 ‘행위 인정’으로 번복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박준현(18)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이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학폭 아님으로 판단했으나 피해자 측 이의로 결과가 변경됐다. 불복 시 행정소송 가능성도 있다. 박준현은 박석민 삼성 코치의 아들로, 스포츠윤리센터 조사도 진행 중이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매몰 작업자 4명 전원 사망 확인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장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4명이 모두 숨진 채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13일 오전 마지막 실종자인 58세 김모 씨를 지하 1층에서 발견해 수습했다. 앞서 새벽에는 또 다른 매몰자도 발견됐다. 사망자들은 미장공·철근공·배관공 등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로, 각기 다른 작업 위치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공사장 일부 구조물이 붕괴되며 발생했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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