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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 안드로이드·iOS 모두 아우르는 ‘통합 RCS’ 출시 - 차세대 기업 메시징 시장 본격 개화
  • 기사등록 2025-12-11 09: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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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기업 다우기술이 11일 자사의 기업 메시징 플랫폼 ‘비즈뿌리오’에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는 통합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기업은 운영체제 구분 없이 전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형식의 RCS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게 됐다.

 다우기술이 안드로이드·아이폰 모두 지원하는 ‘통합 RCS’ 출시했다/이미지=다우기술 제공

그동안 RCS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만 제공돼 기업 메시지 발송 시 고객의 약 70% 수준에만 도달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iOS가 RCS 지원을 시작하면서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를 아우르는 메시징 인프라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RCS는 이미지, 버튼, 카드형 UI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메시지에 포함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규격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기본 메시지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SMS 수준의 비용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전달력과 브랜드 표현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어 기업 메시징의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비즈뿌리오는 이번 통합 RCS 도입으로 문자, 카카오톡 비즈메시지, 이메일, 앱푸시 등 기존에 제공해 온 주요 메시징 채널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한층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 특성과 캠페인 목적에 맞춰 최적의 채널을 선택하거나 복수 채널을 조합해 메시지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

 

다우기술 비즈마케팅부문 김성욱 전무는 “iOS 기반 RCS 지원은 기업 메시징 환경을 재편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비즈뿌리오는 통합 메시징 플랫폼으로서 기업 고객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정교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술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다우기술의 비즈뿌리오는 문자·RCS 중계사이자 카카오톡 비즈메시지 공식 딜러사로서 금융, 유통, 커머스 등 주요 산업군의 대규모 메시지 발송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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