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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용근로자 평균 연봉 첫 5000만원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 상용근로자 평균 연봉이 전년보다 2.9% 오른 5061만원으로,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5000만원을 넘었다. 기본급 인상률은 2.7%로 둔화됐지만 성과급·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4.3% 늘며 전체 임금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300인 이상 대기업 특별급여는 5.8% 급증해 연봉 인상률이 3.9%로 높아졌다. 반면 중소기업 연봉 인상률은 2.5%로 낮아져 대기업 대비 임금 수준은 61.4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2년간 줄던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는 다시 확대됐다.
▶이재명 대통령, 한은 총재 후보에 신현송 BIS 국장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청와대는 신 후보자를 국제 금융·거시경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하며, 중동 사태로 커진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물가 안정과 성장이라는 통화정책 목표를 함께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옥스퍼드대·런던정경대·프린스턴대 교수와 뉴욕 연방준비은행 자문위원, IMF 상주학자,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등을 지냈다.
▶정부, 중동 정세 장기화 대비 공공부문 차량 5부제 관리 강화
정부가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해 공공부문 차량 5부제의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전 부처에서 시행 중이지만 이행 점검이 느슨했던 만큼 실천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민간 부문 확대 여부와 강제 시행, 업종별 예외 기준도 검토 중이며, 24일 국무회의에서 적용 범위를 논의할 전망이다. 전기·수소차는 제외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김예지 의원, ‘조작기소 의혹 국조’ 반대 17시간 35분 필리버스터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윤석열 정권 시절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 계획안에 반대하며 17시간 35분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이는 장동혁 의원, 천하람 원내대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긴 기록이다. 김 의원은 점자정보단말기로 원고를 확인하며 “국회는 진실을 비추는 횃불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는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한 뒤, 윤석열 정권 시절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 관련 국정조사 계획서를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고, 대장동·위례 개발비리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기소 과정 조사는 5월 8일까지 50일간 진행된다.
▶중동 전쟁에 흔들린 금융시장…주식·금 약세, 비트코인만 반등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21일 미국 S&P500은 5.4%, 코스피는 7.4%, 일본 닛케이225는 9.3% 하락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졌다. 금과 은도 각각 12.8%, 25.3% 급락해 전통적 안전자산 역할이 약해졌다.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 가능성, 차익실현 매물이 금값 하락 배경으로 꼽힌다. 반면 비트코인은 약 4% 오르며 금·증시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 완화도 상승에 힘을 보탰다.
▶트럼프,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안 하면 이란 발전소 공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란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이란의 해협 봉쇄와 미군 기지·이스라엘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최후통첩 성격이다. 트럼프는 전날까지만 해도 군사작전 축소를 검토했지만, 이란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이스라엘 공세를 이어가자 다시 강경 기조로 선회했다. 양측은 핵시설 인근과 전략 거점을 겨냥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란은 디모나와 디에고 가르시아까지 미사일을 발사해 긴장을 끌어올렸다.
▶우크라, 러 스타링크 차단 틈타 남부전선 반격…미국과 종전 협상도 재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접속 차단을 계기로 남부전선에서 공세로 전환해 자포리자·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일대 약 400㎢를 탈환했다고 WSJ가 21일 보도했다. 스페이스X가 지난달 러시아 측 미인가 단말기 접속을 막으면서 러시아군 통신과 드론 운용에 차질이 생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는 같은 날 미국과 플로리다에서 종전 협상도 재개했다. 다만 돈바스 영토 포기 여부를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입장 차가 여전해 협상 타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하와이 오아후섬 20년 만의 최악 홍수…120년 노후 댐 붕괴 우려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에 지난 19~21일에 2~3개월 치 폭우가 쏟아져 2004년 이후 가장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진흙탕물이 광범위하게 덮치며 주택·차량 피해가 잇따랐고, 200명 이상이 헬기와 보트로 구조됐다. 당국은 공항·학교·도로·병원 복구에 10억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코나 저기압 영향으로 추가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1906년 지어진 와히아와 댐 수위가 급상승해 최대 허용치에 근접하면서 붕괴 우려도 커지고 있다.
▶BTS 광화문 공연, 예상보다 적은 인파…공무원 과다 동원·세금 낭비 논란
서울 광화문 BTS 컴백 공연에 실제 인파가 정부·경찰 예측치에 크게 못 미치면서 공무원 과다 동원 논란이 불거졌다. 하이브는 관람객을 약 10만4000명으로, 행안부 시스템은 약 6만2000명으로 집계했지만 경찰은 최대 26만명까지 예상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인력 1만명 이상을 포함해 총 1만5500명이 투입됐다. 공무원 초과수당만 최소 4억4000만원으로 추산되며, 일부 지역 구급차까지 동원돼 대응 공백 우려도 제기됐다. 행안부는 대형 사고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하이브, BTS 광화문 공연 후 경찰·소방에 감사…시민 불편엔 사과
하이브가 BTS의 서울 광화문 공연과 관련해 경찰·소방,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이브는 경복궁·광화문을 공연 장소로 제공한 당국과 안전 관리에 힘쓴 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 교통·건물 통제와 위험물 검색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 상인, 직장인, 방문객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문화유산 보호와 홍보를 위한 장기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전했다.
[경제엔미디어=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