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1일 울산 동구 HD아트센터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경영 안건을 의결했다.
HD현대중공업이 31일 울산 동구 HD아트센터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 HD현대중공업 제공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 보고가 진행됐으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회사는 상법 개정에 발맞춰 정관을 일부 변경하고, 집중투표제 도입 및 전자 주주총회 개최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분기 배당 여부를 확인한 후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분기 배당 기준도 정비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이상균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금석호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아울러 박광우 카이스트(KAIST) 금융전문대학원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선임됐다.
이상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력 선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 안정화에 주력하고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통해 생산 체질을 혁신하겠다”며, “무탄소 선박과 친환경 연료 엔진 등 미래 성장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2035년 매출 37조원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7조5695억원, 영업이익 2조42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1주당 3990원(시가배당률 0.7%)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