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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소통 문화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
  • 기사등록 2026-01-05 1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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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회장이 2026년 시무식에서 임직원 간 소통 문화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거듭 강조했다.

 

HD현대는 5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말띠 직원과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2026(Opening 2026)’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사진=HD현대 제공

이번 행사는 기존의 임원 중심 시무식 형식을 탈피해, 정 회장의 의지를 반영해 형식과 내용을 간소화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경영진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더 가까이에서 의견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정 회장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새해 소망을 공유하는 ‘공감 Talk’, 직원들이 직접 전한 ‘새해 영상 응원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행사 내내 직원들의 발언을 경청하며 메모를 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질문에 직접 답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였다.

 

정 회장은 ‘2025년 회사의 가장 큰 성과’에 대한 질문에 대해 “차세대 CAD,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기계 신모델 출시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조선·건설기계·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사업 구조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직문화와 관행 개선에 대한 질문에는 “조직에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누구나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건강한 업무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이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더욱 명확하고 단단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직원식당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소통 중심의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 HD현대에너지솔루션 및 HD건설기계 사업장 방문,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 행사인 ‘하이파이브데이’ 참석 등 격의 없는 현장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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