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기자
(왼쪽부터) 삼성물산 유연택 프로(Platform 사업개발팀장)와 조혜정 부사장(DxP본부장), 이주용 부사장(DxP사업부장), 해밀리 황성주 박사(회장), 황의현 해밀리PFV 대표, 구경용 부회장, 강혜정 해밀리파이오니어자산관리 상무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니어 주거와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레지던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해밀리 및 해밀리의왕백운의료복합단지개발피에프브이(해밀리PFV)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해밀리 황성주 박사와 해밀리PFV 황의현 대표, 삼성물산 이주용 DxP사업부장, 조혜정 DxP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의왕시 백운밸리에서 추진 중인 메디컬 콤플렉스 내 시니어 레지던스에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은 AI·데이터·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의 일상과 전문가 돌봄 서비스를 연결하는 ‘디지털 호스피탈리티(Digital Hospitality)’ 개념의 통합 서비스다.
초개인화 웰니스 코칭과 24시간 안전관리 등을 통해 시니어가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건강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자를 위해 거주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AI 챗봇 매니저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는 의왕시 최초의 250병상 규모 종합병원과 약 570세대의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차세대 스마트 의료·주거 복합단지다.
사랑의병원장이자 통합의학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가 구상한 ‘미래 융합의학 기반 스마트 메디컬 레지던스’ 비전이 반영될 예정이다.
황성주 해밀리 대표이사 박사는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는 미래 융합의학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시니어 공간”이라며, “삼성물산의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과 디지털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통해 입주자들이 최고 수준의 주거 서비스와 의료 케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DxP본부장)은 “주거용 ‘홈닉(Homeniq)’과 빌딩용 ‘바인드(Bynd)’에서 축적한 디지털 경험 혁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리빙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밀리의 의료·헬스케어 전문성과 삼성물산의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이 결합해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의 세부 서비스 설계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2030년 입주 시점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