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패스 카드 27개 카드사로 확대…2월부터 발급 - 토스뱅크 원스톱 서비스 시범 도입
  • 기사등록 2026-01-20 12:37:01
기사수정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환급해주는 ‘모두의 카드(K-패스)’를 다음 달부터 총 27개 카드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카드사 선택 폭이 넓어지는 동시에, 발급과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돼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20일 K-패스 주관 카드사로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토스뱅크, 티머니 등 7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패스 카드 발급 기관은 기존 20곳에서 27곳으로 확대된다.

 

신규 카드사 가운데 토스뱅크를 제외한 6곳은 2월 2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토스뱅크는 시스템 구축을 거쳐 2월 26일부터 발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확대의 핵심은 이용 절차 간소화다. 대광위는 토스뱅크와 협력해 카드 발급과 동시에 K-패스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카드 발급 이후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별도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은 영업점 창구에서 카드 발급과 함께 K-패스 회원가입 안내 및 지원을 제공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 K-패스 선불카드는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등 편의점에서 구매한 뒤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및 등록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별 부가 혜택도 다양하다. 경남은행은 대중교통 15%, 친환경 모빌리티 10% 할인과 함께 생활 영역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새마을금고는 대중교통 20% 할인과 KTX·고속버스·공유모빌리티 등에서 추가 할인을 내세웠다. 전북은행, 신협, 제주은행, 티머니, 토스뱅크 등도 각각 캐시백, 할인, 마일리지 적립, 보험 혜택 등을 마련해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20~53.3%를 환급해주는 기본형과, 월 3만~10만원 기준을 초과한 교통비를 환급하는 정액형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국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2천374억원에서 5천580억원으로 135% 증액했다. 특히 지방 이용자와 취약계층의 환급 요건을 완화해 지역 간 형평성을 강화했다.

 

제도 도입 이후 K-패스 이용자는 매주 약 7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생활비 부담을 직접 줄여주는 대표적인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모두의 카드는 국가균형성장을 위해 지방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된 제도”라며, “앞으로도 카드사와 협력을 강화해 환급 혜택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1-20 12:37:01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월계화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대나무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겨울철새 ‘비오리’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