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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차바이오텍에 100억 전략적 투자…AI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본격화
  • 기사등록 2026-01-15 12:27:06
  • 기사수정 2026-01-15 1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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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바이오그룹 차원태 부회장과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이 14일 열린 지분 투자 및 AX·DX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 CNS 제공

LG CNS가 차바이오그룹과 손잡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AX(AI 전환) 전문기업 LG CNS는 차바이오그룹의 지주사인 차바이오텍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공동 구축에 나선다.

 

LG CNS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바이오텍과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및 AX·DX(Digital Transformation)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 CNS CEO 현신균 사장과 차바이오그룹 차원태 부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차바이오그룹은 병원, 제약, 바이오 연구, 의료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그룹이다. 차바이오텍을 중심으로 차AI헬스케어,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등 다수의 의료·바이오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해외에서도 병원과 의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AX·DX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차바이오그룹 전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과 데이터 통합을 통해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치료제 생산 시설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생산 공정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차바이오그룹의 전략 사업인 특화 AI 모델 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으로 사업화한다. 해당 서비스는 병원, 주거 공간,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건강 및 생활 데이터를 헬스케어 특화 AI가 분석해 건강 위험 신호를 사전에 감지하고, 의료진 연결, 진료 안내, 응급 대응까지 후속 조치를 자동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헬스케어 특화 sLLM(specialized Large Language Model)을 구축하고, 의료·유전자·생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미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해외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향후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유관 산업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도 모색한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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