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약 88억5878만 원 규모의 기취득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총수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조치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웹케시의 자사주 소각은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지는 주주환원 정책이다. 이번 소각 규모는 2023년 당시와 비교해 약 90% 확대됐다.
회사는 그동안 자사주 매입과 소각, 현금 배당 등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소각 역시 단기적인 주가 부양을 넘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웹케시는 2023년 약 47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2024년에는 약 6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같은 해 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고, 올해는 배당금을 두 배로 확대해 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진행했다.
웹케시는 동시에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자사 모든 솔루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AI 뱅킹과 AI MIS 영역의 SI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웹케시는 향후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AI 에이전트 중심의 사업 전환을 병행해 중장기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는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AI 에이전트 중심의 사업 전환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