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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AI 보안 기업 위즈 인수 완료 - 멀티 클라우드 보안 역량 강화
  • 기사등록 2026-03-12 12:20:21
  • 기사수정 2026-03-12 12: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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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보안 플랫폼 기업 위즈(Wiz)의 인수를 완료했다.

 

구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위즈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위즈는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에 편입되지만 기존 브랜드를 유지한 채 운영되며,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의 보안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이 어떤 클라우드나 AI 플랫폼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I 시대를 맞아 기업과 정부 기관이 핵심 데이터와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동시에 애자일(Agile) 방식의 지속적 소프트웨어 개발(CI/CD) 체계로의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직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고 AI를 도입함에 따라 공격자들 역시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는 상황이다.

 

위즈는 클라우드 환경과 코드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용이 쉬운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해당 플랫폼은 주요 클라우드 환경과 연동돼 사이버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구글 클라우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인프라 리더십과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운영 도구와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앞으로 위협 탐지와 예방, 대응 속도를 향상시키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모델 기반의 새로운 위협을 신속히 탐지하고, AI 모델을 겨냥한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또한 보안 전문가가 AI를 활용해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코드 작성부터 클라우드 배포, 서비스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일관된 보안 도구와 정책을 제공하며 모든 주요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와 위즈는 이 같은 통합 플랫폼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보안 도입을 촉진하고 기업의 멀티 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은 보안 설계와 운영, 자동화 방식을 개선하고 보안 제어 시스템 구축 및 관리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사이버 보안 인력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안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개방성(openness) 원칙에 따라 위즈의 제품을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위즈 솔루션은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오라클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 보안 솔루션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의 보안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선택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에서 고객을 보호하는 것은 구글의 핵심 사명 중 하나”라며 “기업과 정부 기관이 클라우드로 업무를 이전하고 생성형 AI를 광범위하게 활용하면서 이러한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와 위즈의 결합을 통해 조직이 더욱 확신을 갖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는 “보안이 혁신의 걸림돌이 아니라 혁신을 가속하는 기반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AI 시대의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보안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사프 라파포트(Assaf Rappaport) 위즈 공동창업자 겸 CEO는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하면서 어떤 운영 환경에서도 고객을 실시간으로 보호하겠다는 위즈의 사명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위즈는 앞으로도 개방형 전략을 유지하며 모든 주요 클라우드와 코드 환경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클라우드 블로그와 위즈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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