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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미국 기업과 380MW급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 체결 - 북미 시장 확대 가속
  • 기사등록 2026-03-06 1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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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추가 가스터빈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전력 설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해당 가스터빈은 이 기업이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설비에 사용될 예정이며,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과 발전기를 2029년 5월부터 매월 1기씩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하면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가스터빈은 총 12기로 늘어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 시장에서 수주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배경에는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납기, 현지 서비스 역량이 있다는 평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약 1만7000시간의 실증 운전을 완료하며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3기의 가스터빈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자회사 두산터보서비스(DTS)의 유지보수(MRO) 역량 역시 북미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DTS는 현지에서 가스터빈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운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12기의 가스터빈을 미국에 공급하게 되면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가스터빈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외 전력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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