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한국레노버가 게이밍 특화 태블릿 ‘리전탭(Legion Tab) Y700 5세대’를 오는 16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리전탭 Y700은 컴팩트한 크기와 높은 성능으로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레노버의 대표 게이밍 태블릿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은 성능과 디스플레이, 발열 제어, 인공지능(AI) 기능 등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보다 몰입감 있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리전탭 Y700 5세대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 세대 대비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 최대 16GB 메모리와 512GB 스토리지를 지원해 고사양 모바일 게임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또한, 전작보다 약 70% 커진 대형 베이퍼 챔버를 적용해 발열 제어 성능을 높였으며, 9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레노버 리전탭 Y700 5세대/이미지=한국레노버 제공
디스플레이는 8.8인치 3K(3040×1904) 퓨어사이트(PureSight) 패널을 적용했다. 최대 165Hz 고주사율을 지원해 FPS 및 액션 게임과 같이 빠른 화면 전환이 많은 환경에서도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98% DCI-P3 색역과 600니트 밝기(HBM 모드 기준 최대 750니트)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유지한다. 정밀해진 터치 해상도와 10포인트 멀티터치 기능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즉각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이번 5세대 모델에는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와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이를 통해 게임 중 전략 정보를 즉시 검색하거나 번역할 수 있어 플레이 흐름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 기능도 강화됐다. 설치된 게임을 통합 관리하고 해상도, 주사율, 밝기 등 주요 설정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는 ‘리전 스페이스(Legion Space)’와 성능·밸런스·에너지 절약 모드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게임 어시스턴트(Game Assistant)’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 기능을 통해 PC와 스마트폰 간 화면 공유 및 파일 전송이 가능해 리전 에코시스템의 연동성을 높였다. 새롭게 추가된 ‘라이팅(Lighting)’ 기능은 전투, 하이라이트, 승리 순간 등 주요 게임 장면에 맞춰 조명 효과가 동기화되도록 설계돼 몰입감을 강화한다.
제품은 두께 7.79mm, 약 36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와이파이 7과 블루투스 6.0을 지원해 안정적인 무선 연결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 정식 발매 제품에는 국내 사용자 환경에 맞춘 한글 롬이 기본 탑재돼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년간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기기 고장이나 파손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레노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 오전 11시 IT 리뷰 유튜버 ‘뻘짓연구소’와 함께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신상위크 행사 기간 동안 1주간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실시하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엑스박스(Xbox) 컨트롤러 또는 구글 기프트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제품은 오는 23일부터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리전탭 Y700 5세대는 출퇴근, 등하교, 휴식 시간 등 일상 속 어디서나 게임을 즐기는 모바일 게이머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라며, “캐주얼 게임부터 고사양 모바일 게임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능과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결합해 한층 진화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전은 태블릿뿐 아니라 노트북, 데스크톱, 모니터, 액세서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게이머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리전탭 Y700 5세대는 12GB·256GB 모델이 109만9000원, 16GB·512GB 모델이 119만9000원에 출시된다. 사전 예약 기간에는 한정 혜택을 통해 각각 99만원대와 109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