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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세계 최대 스마트에너지 전시서 ESS 핵심 솔루션 공개
  • 기사등록 2026-03-12 11:14:30
  • 기사수정 2026-03-1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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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략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 LS일렉트릭 전시장 조감도/이미지=LS일렉트릭 제공

이번 전시는 ‘LS일렉트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총 16.2부스(145.8㎡) 규모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다. LS일렉트릭은 이 자리에서 △차세대 모듈형 ESS 플랫폼 △데이터센터 전용 솔루션 △전력 송·배전 솔루션 등 핵심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전시의 핵심은 차세대 모듈형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다. LS일렉트릭은 MSSP를 전시 전면에 배치해 세계 4대 ESS 시장 중 하나로 평가되는 일본 ESS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MSSP는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를 200kW 단위로 모듈화한 ESS 플랫폼으로,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이 전력 변환 기술과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축적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했다.

 

LS일렉트릭은 ESS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넘어 직접 투자와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약 360억원 규모의 일본 미야기현 ESS 프로젝트 EPC 사업을 수주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PCS(전력변환장치) 20MW와 배터리 90MWh 규모다. 또한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서 PCS 2MW, 배터리 8MWh 규모 ESS 발전소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고 운영을 맡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지난해 일본 ESS 사업 수주 규모는 약 7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 배전 인프라도 공개된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전용 배전반 ‘UL891’ △데이터센터용 직류(DC) 전력기기(ACB, MCCB)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플랫폼 ‘Beyond X CUBE’ 등을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변압기, 배전반, STATCOM(무효전력보상장치), GIS(가스절연개폐장치), RMU(고압 개폐장치) 등 송전·변전·배전에 이르는 전력 설비와 함께 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등 수용가 영역까지 아우르는 전력 계통 전반을 전시한다. SCADA(원격감시제어시스템)를 통한 중앙 제어 기술도 함께 선보이며 전력 솔루션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일본 ESS 시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계통 안정화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00억엔(약 930억원)에서 2026년 약 1000억엔(약 93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2030년에는 약 4000억엔(약 3조8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일본은 글로벌 ESS 시장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전력 인프라와 EPC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ESS 발전소 일괄 공급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을 직접 선보여 글로벌 1등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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