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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꽃을 더 많이 만나는 길…승우여행사, 봄꽃 따라 걷는 국내 트레킹 여행 제안
  • 기사등록 2026-03-09 14:41:16
  • 기사수정 2026-03-09 14: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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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는 여행’에서 ‘꽃 사이를 걷는 여행’으로 봄 여행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외 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는 매화·산수유·복수초·할미꽃·진달래·유채꽃·벚꽃 등 봄을 대표하는 꽃을 따라 걷는 국내 봄꽃 트레킹 코스를 선보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마을길과 능선, 해안길 등을 걸으며 지역의 풍경과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 5대 고매를 만나는 고즈넉한 사찰길, 마을을 가로지르는 노란 야생화 길,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진달래 군락지, 해안과 늪지를 따라 펼쳐지는 유채꽃 길, 산자락 깊숙이 자리한 벚꽃길 등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통해 봄꽃의 흐름을 따라 걷는 여정을 제안한다.

 변산마실길 유채꽃밭 전경/사진=승우여행사 제공

먼저 2월부터 3월까지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 트레킹이 진행된다. 순천 금전산과 금둔사를 잇는 산행 코스, 선암사에서 굴목재를 넘어 송광사까지 이어지는 조계산 트레킹, 화엄사와 연기암 치유탐방로를 걷는 사찰 순례길, 백양사에서 장성새재 옛길로 이어지는 숲길 코스 등 비교적 한적한 길을 따라 매화 군락지를 만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은은한 매화 향이 퍼지는 길을 직접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3월에는 산수유와 복수초, 할미꽃을 만나는 트레킹이 이어진다. 칠곡 가산산성 둘레길과 복수초 군락지를 연결한 코스와 구례 산수유마을에서 지리산 둘레길을 잇는 일정은 노란 산수유 물결 속을 걸어 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천 산수유마을에서는 정개산·원적산 둘레길을 따라 축제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코스가 마련됐다. 또한 정선 동강의 동강 할미꽃 군락지 탐방 후 가리왕산 능선을 걷는 일정은 명소 탐방과 산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3월에서 4월 사이에는 진달래 군락지를 따라 걷는 트레킹이 진행된다. 여수 영취산에서는 능선을 따라 걸으며 남해의 탁 트인 풍경과 분홍빛 진달래가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강화 고려산에서는 서해를 조망하는 산행과 함께 역사 명소를 둘러볼 수 있으며, 약 30만 평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가 펼쳐진 비슬산에서는 광활한 꽃밭 사이를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4월에는 유채꽃 트레킹이 이어진다. 삼척 맹방 유채꽃 단지와 덕봉산 해안 탐방로를 잇는 코스는 노란 꽃밭과 푸른 바다가 대비를 이루는 풍경으로 주목받는다. 창녕 남지 유채꽃 단지와 우포늪 생명 둘레길을 연결한 일정은 습지 생태와 봄 풍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변산마실길 3코스를 따라 채석강과 적벽강을 걷는 일정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매도에서 유채꽃과 해안 절경을 함께 만나는 1박 2일 일정도 마련됐다.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에는 비교적 한적한 길에서 산벚꽃을 만나는 트레킹이 진행된다. 함양 상림공원 산책로에서 시작해 화림동 계곡과 선비문화 탐방로를 잇는 코스는 자연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여정이다. 금산 보곡마을 ‘자진뱅이 둘레길’에서는 산중에 피어난 산벚꽃의 소박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서산 개심사에서 청벚꽃과 겹벚꽃을 감상한 뒤 아라메길을 거쳐 해미읍성으로 이어지는 코스도 준비됐다.

 

승우여행사 관계자는 “이번 봄꽃 트레킹은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오는 일정이 아니라 꽃이 피어나는 길을 직접 걸으며 계절의 흐름을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에 초점을 맞췄다”며, “매화부터 벚꽃까지 봄의 시작과 절정을 따라 걸으며 사람보다 꽃을 더 많이 만나는 길 위에서 자연과 마주하는 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승우여행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봄꽃 테마 트레킹 상품의 상세 일정과 난이도를 안내하고 있으며,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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