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간추린 뉴스] 미·이란 충돌 여파에 코스피 7% 급락…시총 377조 증발
  • 기사등록 2026-03-04 06:00:01
기사수정

▶미·이란 충돌 여파에 코스피 7% 급락…시총 377조 증발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우려로 3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7.24% 하락한 5,791.91로 마감하며 사상 최대 낙폭(452.22포인트)을 기록했다.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377조 원 줄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총도 각각 139조 원, 87조 원 감소했다. 외국인이 5조 원 넘게 순매도했고, 원-달러 환율은 1466.1원으로 급등했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와 전쟁 장기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美 이란 공습 여파…유가·환율 급등에 韓 성장률 ‘빨간불’

미국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협으로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2일 ICE선물거래소 브렌트유는 배럴당 77.74달러, 뉴욕상품거래소 WTI는 71.23달러로 각각 6%대 상승했다. 네덜란드 TTF거래소 가스 가격도 40% 뛰었다. 원-달러 환율은 1466.1원으로 급등했다. 고유가·고환율 장기화 시 올해 2%로 예상된 한국 성장률이 최대 0.45%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스라엘·미국 공습 나흘째…이란 사망자 787명으로 증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사망자가 787명으로 늘었다고 이란 관영매체가 3일 보도했다. 적신월사(적십자) 집계로 전날 555명보다 232명 증가했다. 미국은 공격 첫 24시간 동안 이란 내 1000개 목표물을 타격해 지도부 인사 4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13일부터 12일간 이어진 이스라엘 주도 공격 당시에는 1000명이 숨졌으며, 미군은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핵시설을 집중 공습한 바 있다.

 

▶한국산 천궁-Ⅱ, UAE서 이란 미사일 첫 실전 요격

대한민국이 수출한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Ⅱ가 아랍에미리트에 배치돼 최근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실제 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무기체계의 첫 실전 사례다. UAE 방공망은 미국·이스라엘 체계와 함께 운용되며 요격률은 90% 이상으로 알려졌다. 2022년 약 35억 달러에 10개 포대 계약이 체결됐고, 이 중 2개가 실전 배치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도 도입 계약을 맺었다.

 

▶미·이스라엘 이란 공습 여파…중동 하늘길 마비·전세기 요금 폭등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항공편 1만1000편 이상이 취소돼 여행객 100만명이 영향을 받았다. 뉴욕타임스와 가디언에 따르면 두바이 등지에서 숙박 연장 혼란이 빚어지고, 크루즈선 6척도 발이 묶였다. 일부 부유층은 오만 무스카트·사우디 리야드로 이동해 전세기로 탈출 중이며, 유럽행 전세기 요금은 최대 3배 이상 급등했다.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정부 전용기 귀국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선서 사진 철거…이재명 대통령 사진으로 교체

국회 본관 지하통로에 게시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 선서 사진이 3일 철거됐다. 2022년 5월 10일 취임 후 1393일, 2023년 12월 5일 게시 후 819일 만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원이 12·3 비상계엄 관련 위헌·위법성을 확인한 점을 들어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철거 요구를 제기했던 조국 대표는 해당 자리에 이재명 대통령 사진이 부착됐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내부 의견은 엇갈렸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18일 공개…서울 보유세 부담 확대 전망

정부가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18일 공개한다. 현실화율은 평균 69%로 동결됐지만,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8.98%(한국부동산원 기준) 상승해 공시가격은 두 자릿수 인상 가능성도 거론된다. 송파·성동·강남 등 상승폭이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종부세·재산세 부담이 늘 전망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 여부도 변수로, 정부 방침에 따라 고가주택 세금은 더 커질 수 있다.

 

▶정부, 황해도지사에 명계남 임명…이북5도지사 존치 논란 재점화

정부가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지사에 배우 명계남을 임명했다. 행정안전부는 명 지사의 부모가 황해도 실향민인 점과 소통 역량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북5도지사는 ‘이북5도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차관급 정무직으로 상징·의전 업무를 맡지만 실질적 행정권은 없다. 연봉과 업무추진비 등 예산 부담이 적지 않아 제도 실효성을 둘러싼 존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에는 관련 법 폐지안도 발의된 상태다.

 

▶LG생활건강, 코카콜라 인수 20년 만에 첫 적자…전 직군 희망퇴직 단행

코카콜라음료가 지난해 11~12월 생산직을 제외한 전 직군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리프레시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99억원을 기록하며 2007년 코카콜라 인수 이후 첫 분기 적자를 냈고, 매출은 3835억원으로 6.7% 감소했다. 회사는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인력 효율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태htb 매각도 추진 중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영월 북적…단종·정순왕후 합장 청원 등장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921만명을 기록하며 천만 돌파를 앞둔 가운데, 배경지 강원 영월 청령포 방문객이 전년 대비 5배 급증했다. 3·1절 연휴에는 교통 혼잡과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단종의 장릉(영월)과 정순왕후의 사릉(경기 남양주)을 570년 만에 합장해 달라는 청원도 국가유산청에 접수됐다. 청원인은 두 능이 165km 떨어져 있다며 역사적 상징성 회복을 촉구했다.


[경제엔미디어=Desk]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3-04 06:00:01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멧토끼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펜타스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너구리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