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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속 ‘빚투’ 역대 최대…반대매매 급증 우려
중동 정세로 코스피가 급락하는 가운데 ‘빚내서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일 기준 33조6945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급락장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본 투자자들이 이틀 만에 5000억원 넘게 추가로 빌려 투자했다. 초단기 빚투인 미수 거래도 2조1487억원으로 급증했고, 강제 청산인 반대매매 금액은 하루 777억원으로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빚투가 추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우려하며 일부 증권사는 신용거래 신규를 중단했다. 전문가들은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해 당분간 신중한 투자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동 사태에 방산주 급등…한화그룹 시총 4위로 ‘지각변동’
중동 정세 악화로 방산주가 급등하면서 국내 그룹 시가총액 순위에 변화가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기준 한화그룹 12개 상장사의 시총은 180조6740억원으로, 삼성·SK·현대차에 이어 4위에 올라 기존 4위였던 LG그룹을 제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주가가 중동 사태 이후 각각 23.9%, 39.8% 급등하며 시총 상승을 이끌었다. 증권가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중동 국가들의 군비 강화 움직임으로 방산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방산주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추진 속 ‘불참자 불이익’ 언급 논란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총파업 추진 과정에서 파업 불참 직원에 대한 불이익 가능성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9~18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가결 시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노조 측은 파업 기간 업무를 계속하는 직원 명단을 관리하고 강제 전배·해고 시 보호 우선순위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협조 직원 신고·포상 제도도 검토 중이다. 일부 직원들은 사실상 참여 강요라고 비판하지만, 노조는 조합원 보호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노사 갈등의 핵심은 성과급(OPI) 제도 개편을 둘러싼 이견이다.
▶불합격 지원자에 구두 선물…‘착한구두’ 면접 후기 화제
구두 브랜드 ‘착한구두’가 채용 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에게 응원 메시지와 함께 구두를 선물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4일 엑스(X)에 면접 탈락 후 회사로부터 “앞으로의 길을 응원한다”며 구두를 선물하겠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문자를 받고 울었다”며 이후 다른 회사 취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조회 수 330만 회를 넘겼다. 회사 측은 “면접용 구두를 많이 찾는 사회 초년생들의 간절함을 보며 결과와 관계없이 응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세훈, 국민의힘 지선 후보 신청 보류…“당 노선 정상화 먼저”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이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을 하지 않았다. 오 시장 측은 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 노선 정리가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앞서 당 지도부에 공천 접수를 미루고 의원들이 모여 당 노선을 논의하는 끝장토론을 열자고 촉구했다. 당이 추가 후보 등록을 받지 않으면 출마가 어려울 수 있지만, 우선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SKY 대학 신입생 미충원 61명…의대 쏠림 영향 5년 새 3배 증가
고려대·서울대·연세대 등 서울 주요 3개 대학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미충원 인원이 총 61명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41개 학과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2020학년도 21명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고려대가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 13명, 연세대 5명 순이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약학 계열 쏠림으로 합격생 이탈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문·이과 통합 수능, 지역의사제 도입, 학령인구 감소 등이 겹치며 미충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WBC 대만전 연장 접전 끝 4-5 패배…8강 진출 ‘빨간불’
한국이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3차전에서 대만에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4-5로 패했다. 한국은 1승 2패로 8강 진출에 비상이 걸렸고, 대만은 2승 2패로 경기를 마쳤다. 김도영은 6회 동점 투런 홈런과 8회 동점 2루타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0회초 수비 실책성 판단으로 위기를 자초한 한국은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3이닝 1실점으로 선전했다. 한국은 9일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8강 진출 운명을 가린다.
▶서울시, BTS 컴백 공연 앞두고 광화문 일대 ‘바가지 숙박요금’ 단속
서울시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숙박요금 급등 등 시장 교란을 막기 위해 광화문 일대 숙박업소를 집중 점검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종로·중구 일대 호텔 등 83곳을 불시 점검한 결과, 숙박요금표나 영업신고증을 게시하지 않은 18곳이 적발됐다. 시는 해당 업소를 입건해 수사하고, 위반이 확인될 경우 최대 6개월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공연 당일까지 불법 숙박영업과 요금 미게시 등에 대한 시민 제보도 접수한다.
▶동급생 괴롭힘 말리던 어머니 폭행…법원 “가해 학생 부모 2300만원 배상”
동급생을 괴롭히다 이를 말리던 피해 학생의 어머니까지 폭행한 중학생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가해 학생 부모의 책임을 인정했다. 8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피해 학생 A군 가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가해 학생 부모에게 약 2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가해 학생은 2023년 부산의 한 공원 인근에서 A군을 놀리다 이를 제지하던 어머니를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교육·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다.
▶미·이스라엘, 이란 고농축 우라늄 확보 특수부대 투입 검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는 특수작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목표는 이란이 보유한 60% 농축 우라늄 약 450㎏으로, 이는 단기간 내 핵무기급으로 전환 가능한 물질이다. 해당 우라늄은 이스파한·포르도·나탄즈 핵시설 등에 분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작전은 우라늄을 국외 반출하거나 현장에서 농도를 낮추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 과학자 참여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이란 군사 대응 능력이 약화됐다고 판단될 때 실행될 가능성이 크다.
[경제엔미디어=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