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동혁, 용인 SK하이닉스 현장 방문…“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은 국가 미래 흔드는 무책임한 주장”
  • 기사등록 2026-01-10 18:08:32
  • 기사수정 2026-01-10 18:09:08
기사수정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9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반도체 플랜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와 시찰을 진행하고, 최근 제기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지난 9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용인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최근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종식’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북 새만금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는 국가의 미래를 흔드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핵심 현장이며, 바꿀 수도 없고 흔들 수도 없는 대한민국 미래의 현재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입지 선정과 관련해 지역 간 경쟁 구도를 경계했다. 장 대표는 “전북 새만금의 발전과 미래 역시 응원한다”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은 각종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배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한 국가적 계획에 따라 이곳이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됐고, 현재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구체적인 사업 진행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이미 첫 번째 팹을 착공했고, 지난해 말 기준 공정률이 77%에 달한다”며 “조만간 준공과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업용지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수년에 걸쳐 기업 투자와 인프라 집적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뒤집자는 것은 현실성과 책임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산업의 특성도 이전론 비판의 근거로 제시했다. 장 대표는 “반도체 산업은 속도와 산업 생태계가 생명”이라며 “총 100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전략산업을 정치적 논리로 흔드는 것은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와 여당을 향해 정책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지금 필요한 것은 미래 먹거리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 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 52시간 근로시간 규제 등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족쇄를 신속히 해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되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근로자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책임지고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미국, 일본, 대만, 중국과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여야 할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지역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반도체는 대한민국 백년지계의 핵심 먹거리이자 산업의 심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는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전략산업이자 미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민주당 일각에서 ‘내란 종식의 방법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호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발언까지 나오고 있다”며, “정치로 인해 경제가 후퇴하고 국가의 미래가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1-10 18:08:32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참나무 ‘붉은 간버섯’
  •  기사 이미지 2026년 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하와이 무궁화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