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AI 전략 참모 역할을 수행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조직의 실전 방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몰입형 사이버 훈련 솔루션이 등장했다.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실전형 사이버 공방 훈련 솔루션 ‘플롯 아레나(PLOT AREN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격자 관점에서 취약점을 탐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AI 기반 오펜시브 시큐리티(Offensive Security)’ 라인업을 확대해 조직의 사이버 방어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실전형 사이버 공방 훈련 솔루션 ‘플롯 아레나(PLOT ARENA)’를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PLOT ARENA’는 실제 침해사고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가상 훈련망을 구축해 조직의 보안 성숙도와 목표에 맞는 팀 단위 경쟁형 훈련을 지원하는 지능형 사이버 공방 플랫폼이다. 참여자는 타임어택 방식의 경쟁, 공격·방어 병행 대립, 자원 쟁탈 점령 등 다양한 시나리오 환경에서 공격자와 방어자 역할을 수행하며 라운드별로 역할을 전환해 교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조직 차원의 사이버 위기관리 역량을 진단하고 실제 대응 상황에서 요구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PLOT ARENA’는 실제 보안 현장에서 수집된 실시간 위협 정보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훈련 콘텐츠의 현실성과 최신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 전문가들이 최신 공격 패턴과 공격 표면,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탐지부터 사후 분석까지 아우르는 훈련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한 전문가 수준의 공격 전술·기술·절차(TTPs)를 재현하고 참가자의 대응에 따라 공격 경로를 동적으로 변경하는 AI 공격 시뮬레이터를 통해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교육부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영남이공대학교의 ‘클라우드 사이버훈련장’에 도입돼 실전형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서 활용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이미 검증받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솔루션 출시를 계기로 ‘AI 기반 오펜시브 시큐리티’ 플랫폼 라인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신 취약점과 제로데이 공격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모의 침투 기반 자동 보안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침해사고 대응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객 조직이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인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보안 인재 선별 및 역량 평가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정보원의 보안 실태 평가 등 정책적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보안 사고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다”며 “훈련을 위한 훈련이 아닌 실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해온 보안 노하우와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오펜시브 시큐리티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조직이 고도화된 사이버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