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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배터리 공장 ‘넥스트스타 에너지’ 준공식 개최 - 북미 배터리 산업 새 이정표
  • 기사등록 2026-03-06 11:29:30
  • 기사수정 2026-03-06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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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준공식을 개최하며 북미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단독 공장 ‘넥스트스타 에너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행사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더그 포드(Doug Ford), 캐나다 연방 산업부 장관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CEO, 넥스트스타 에너지 이훈성 법인장 등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로, 북미 배터리 산업과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공장 총면적은 423만 제곱피트(약 39만㎡)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대규모 전력망 등에 활용되는 첨단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셀 양산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00만 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생산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입증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2년 출범 이후 총 50억 캐나다달러(약 5조원) 이상이 투자된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약 1300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했으며, 향후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 약 2500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은 “넥스트스타 공장의 준공은 온타리오주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수천 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 전역의 자동차 및 첨단 제조 공급망에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금 및 규제 부담 완화와 대규모 투자 유치 등을 통해 G7 국가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고 탄력적인 경제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연방 산업부 장관은 “이번 첨단 배터리 제조 시설은 차세대 차량 생산을 지원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동맹국과 파트너가 필요로 하는 전략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캐나다 미래 모빌리티 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캐나다는 한국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 준 오랜 친구”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파병했던 지역 중 하나인 온타리오주에 양국 산업 협력의 상징이 될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이 세워진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단독 경영을 결정한 것은 확고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선택”이라며,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배터리 제조 시설로서 캐나다 전동화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훈성 넥스트스타 에너지 법인장은 “이번 준공식은 윈저 지역에서 형성되고 있는 강력한 경제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연방 및 주 정부의 지원과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 경제에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2년 3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 발표로 출범해 같은 해 11월 윈저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후 2024년 모듈 생산을 시작했으며 2025년 11월 전극 및 셀 양산을 본격화했다. 

 

올해 2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분 100%를 인수해 단독 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누적 100만 번째 배터리 셀 생산도 달성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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