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레드캡투어가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준법경영 실천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하고 ESG 경영 강화에 본격 나섰다.
레드캡투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에서 인유성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레드캡투어 제공
레드캡투어는 지난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고, 준법·윤리경영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구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임직원에게 명확한 행동 기준을 제시해 불공정거래 및 법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CP는 ESG 경영의 핵심 지표 중 하나로, 기업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평가하는 주요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유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CP 도입의 의미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법규의 자율적 준수와 준법·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레드캡투어는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 기준과 내부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판단 기준을 점검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서별·직무별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가능성과 리스크를 사전에 공유하고,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내부 통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CP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전 임직원이 함께 지켜야 할 공통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정기 교육 △자율준수협의체 운영 △정기적인 준법 리스크 점검 등 실효성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레드캡투어는 지난 12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CP 도입을 포함한 ESG 추진 계획을 보고했으며, CP 운영을 총괄할 자율준수관리자(Chief Compliance Officer, CCO)로 정희현 ESG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날 선포식은 대표이사의 CP 도입 선언문 낭독, 자율준수관리자 임명장 수여, 준법경영 실천 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유성 대표이사는 “준법·윤리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CP 도입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캡투어는 공정거래 준수를 비롯해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을 통한 탄소 감축 △경북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숲 조성 △소비자중심경영(CCM) 운영 등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전반에 걸친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