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득렬
골프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운동이다/사진=중원랜드골프연습장
골프는 내가 잘 치고 싶다고 해서 잘 쳐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머릿속에 그리는 버디는 더블로 나타나고, 겸손히 파를 기대해도 보기가 태반입니다.
골프가 생각대로 되지 않음을 깨닫고 기본기를 충실하게 꾸준히 연습한다면 확실한 보기 플레이는 물론 이븐파도 가능합니다.
불만족에서 오는 연습 동기 부여와 마음가짐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골프를 통해 만족감을 얻기보다는 불평과 불만이 많은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불평과 불만이 오히려 더 많은 연습을 하게 하고, 골프를 쉽게 포기하지 않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 이해가 쉽게 되지 않는 논리가 성립하는 것이 골프라는 스포츠가 아닐까요?
순응과 수련을 통한 깨달음의 추구
또한, 라운드 중 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마음을 두텁게 하여 받아들이고, 러프로, 산으로, 벙커로 들어가 나의 몸을 수고롭게 한다 해도 마음을 편안히 하여 순종하는 마음으로 즐길 것이며, 형편없는 스코어로 나의 마음을 곤궁하게 한다 해도 골프를 통해 수도하는 마음으로 내 마음의 도를 깨우쳐 형통하게 한다면, 나는 이미 득도의 길로 들어선 것이겠지요.
골프의 이상적인 가치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골프는 나의 인격과 영혼을 풍성하게 하는 평생 반려 스포츠가 될 것입니다.
한 줄 골프 격언 명상 문구
‘기초가 흔들리면 필드 위의 바람조차 적이 된다. 그러나 그 바람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경제엔미디어=류득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