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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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사우디아람코 계열사인 사빅(SABIC·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과 폴리에틸렌(PE) 제품의 안정적인 해외 판매를 위한 수출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6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되며, 계약 기간 동안의 추정 공급 물량과 예상 국제 가격 및 환율을 기준으로 산정한 계약 금액은 약 5조5000억원 규모다.
S-OIL은 이번 계약을 통해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에서 생산될 PE 제품의 안정적인 해외 수출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변동성이 큰 글로벌 PE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장기 계약에 기반한 판매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ABIC은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 축적한 마케팅 역량과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S-OIL은 이번 계약을 샤힌 프로젝트 PE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하며, 최대 주주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판매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초기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쟁력을 갖춘 샤힌 프로젝트 PE 제품을 통해 한국산 PE 제품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통한 국내 석유화학 내수 산업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